거의 실외근무를 하는 남편어제 마침 비때문에
현장진행이 안되서 집에 있었습니다
띵가띵가 놀다가 오후늦게 남편은 낮잠을 자고
저는 저녁준비를 위해 마트를 가는데 갑자기 폭우가......
우산받치고 장바구니를 무겁게 들고 오는데 어찌나 후덥지근한지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오데요
덥고 끈적끈적하니까
식사준비하는 것도 짜쯩 집이 좁아서 움직이는 공간이 작은것도 짜증
그렇다고 시끄럽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마침 일어난 남편이 게임을 할려고 하다가 제 뒤통수를 읽었나 봅니다
"뭐 도와줄거 없어? " 하길래
없다고 하고 그냥 일하는데 알아서 움직이데요 상차림도 준비하고
마침 삼겹살이 먹고 싶어 사왔는데 그것도 굽고
솔직히 남편한테 짜증난건 아닌데 ㅋㅋㅋ
예전 어떤 드라마에서 뒷통수에도 표정이 있다는 대사가있었는데
정말 있나봅니다 그걸 읽을줄 아는 남편이 고맙습니다
몇달전에도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저녁먹을때 반주를 자주합니다 반병정도
과음은 안하니까 그냥 별말은 안합니다 하지만 그주에는 유난히 날마다
마시더라구요 저녁상을 차리는데 냉장고 문여는 소리에 열이 또 확....
아무말없이 하던일은 계속하지만 인상은 이미 찌푸림
찌푸린 얼굴 안봤는데도 알아서 조용히 다시 술을 제자리에........
결혼6년차 부부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