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는 4년전 제가 결혼전에 돌아가셨구요.
친정아빠는 다행히 좋은분 만나셔서 아직 재혼은 아니지만
2년넘게 잘 만나고 계시구요..
한살 많은 오빠가 하나 있는데 결혼도 안했고 남자고 하니까 무소식이 희소식 인거처럼
특별한때만 연락하고 보게 되더라구요.
아빠랑 만나시는 아주머니께서 좋은분이셔서 우리 아가 장난감이며 옷이며
가끔 사주시고 속삭한일 있음 전화 하라고 하시는데
좋은일은 말 하게되도 속상한 일은 잘 말 못하게 되더라구요..
아빠 걱정할까봐 될 수 있음 좋은 일만 말하게 되구요...
결혼하고 우여곡적 많은 시댁과 말 만많고 목소리큰 시누둘과
시누시집살이가 더 무섭더군요...
말만 장남이지 장남노릇 전혀 못하고 오히려 저희에게 엉겨붙는 아주버님....
이날까지 아주버님한테 밥한끼 얻어먹은적 없습니다.
아주버님 백수냐구요?백수 아닙니다..ㅜㅜ
같이 밥먹음 당연히 계산은 우리 몫이죠..
워낙 남편이 물질적으로 가진게 없이 시작한 결혼이고
남편믿고 아가 커가는거 보면서 사는거지만
속삭할때가 하루건너 한번씩이고 시댁 식구가 많아 그런지
사건도 많고 참 산넘어 산 이더라구요..
남편이 가진게 없이 된 배경은 시댁 뒷치닥거리 였더라구요..
얼마있음 둘째가 태어나서 친정엄마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드네요.
첫째때 시어머님 산후조리 해주셨는데 다시는 안할랍니다...ㅜㅜ
시누는 저보다 저희 아빠 재혼에 더 관심이 많네요..
중복때 이럴때 장모가 있어서 사위 몸보신좀 시켜주면 얼마냐 좋냐고 답니다..
그래놓고 다른식구들 자기집 불러서 삼게탕먹이고 저희는 아니 저는 뭐가또
찍혔는지 우리식구만 쏙 빼더라구요...
저도 앞으로 상대 안하고 무시 할라고 합니다.
친정이 금전적으로 부족한집은 아닙니다.
시댁보다 있으면 있지 없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가끔 시댁시누들이 제 친정 여건이 그러니까
저희 친정 무시하는거 같기도 하고
속상한일 있어도 언니나 여동생이 있음 하소연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친구들도 자기 생활이 있으니 매번 제
하소연을 들어 줄 수는 없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무슨일있음 가슴앓이 하거나 할 수 있는건
시.친.결 게시판에 글 올리기정도네요...
친정엄마 안계신분 계세요??
속상한일 있을땐 어떻게 하시는지요??
몇일전 중복때 시누가 우리만 빼고 삼게탕먹은일 이후로
(별거 아니지만 다른식구 다부르고 우리만 쏙 빼니 참 치사 하더군요..)
돌아가신 엄마가 많이 생각나서 한번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