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여자친구의 치열한 다이어트

곰돌남친 |2007.07.28 14:26
조회 736 |추천 0

톡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인 건장한 청년이고요

제 여자친구는 24살인 한살 연하의 이쁜 아가씨입니다. 만난지는 담달이면 1년됬고요~

제 여자친구의 다이어트사연이 기막혀서 한번 적어 볼랍니다.

처음 그녀를 봤을때 대학 캠퍼스에서였죠. 작년 이맘때쯤이네요.

친구들과 매점에서 밥을먹다가 구석에서 혼자 허겁지겁 밥을먹는 아가씨를 보았습니다.

덩치는 저의 한 2배정도(?) 제가 그당시 180에 76키로였으니까 어느정돈지 대충 짐작 하시겠죠?

그녀는 작은키에 (한 158~160?)푸짐해보이는 몸을 가졌더군요.

날씬하고 청순한 여대생의 환상을 싹~깨게 만드는 아가씨였습니다.

친구가 내 옆에서 손가락질하면서 저한테 머라머라 하더군요. 저도 그당시에 다른날씬한 여학생들과 비교하며 웃고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며칠뒤 주말에 친구들과 나이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그녀를 또 보았네요.

왠 비슷한 덩치의 친구 2명을 동행하며 같이 맥주를 마시고 있데요.

여전히 손가락질하며 그녀를 바라보다가 시간이 지나고 우리도 술이 어느정도 취했을때쯤 그녀가 내 옆자리로 부킹되어 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같은학교 학생인거 아니까 뭐라 할수도 없고 그냥 예의상 몇마디 해줬죠.

얌전히 앉아서 우리자리 안주를 죄다 먹어 치우더군요.친구놈들은 어찌나 눈치를 주는지..

그런데 신기했습니다. 청소기처럼 음식을 빨아들이는 그녀가 이뻐 보이덥디다.-_-;

그이후 그녀의 연락쳐를 받아서 사귀게 됬습니다. (사귀게된 사연도 길지만 그건 나중에..)

 

서론이 길었네요 흠흠.;

그렇게 그녀와 사귀다 보니 그녀도 외모에 신경이 쓰이나 봅디다.

별별 다이어트를 다 하데요.

제가 몸무게를 슬쩍 물어보니 그당시 67키로였답니다. (나이트에서 만났을당시 )

나랑사귈때 제가 항상 제 차로(에셈7) 그녀를 학교에서 집까지 바래다 주곤 했습니다.(차로 30분거리)

어느순간 그녀가 걸어다닌다고 하데요.

왜 그러냐 하니까 살뺀답니다. 저는 옆에서 응원해주기로 하고 그녀를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역시 며칠동안은 잘 걸어다닌다 싶더니만 몸이무거워서 운동은 못하겠다하고 음식조절로 뺀답니다.

저는 그러라고 했죠.

처음엔 초코파이 다이어트를 한다네요 초코파이만 3일간 주구장창 먹는 다이어트라고.

그게무슨 다이어트냐 초코렛칼로리가 얼만데!! 하며 극구 말렸지만 그걸로 성공한 사람 있다고 우기길래

해보라고 초코파이 10상자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정확히 4일뒤에 살이 6키로가 빠졌습니다.

초코파이로 살을뺴다니? 저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자세한건 여자친구가 말을 안해주더군요.

(그렇다고 이글보면서 따라하지마세요 제 여자친구가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그담은 냉면 다이어트를 한답니다. 그래~냉면은 칼로리가 낮으니까. 하면서 냉면 팩으로 파는거 12봉 사다줬죠. 사주니 보통 냉면은 싫고 클로렐라 냉면을 사달라네요 아는언니가 그것만 먹고 살이 7키로 빠졌다고.;; 그래서 여자친구가 원하는데로 클로렐라 냉면(구하기도 어려웠어요..) 사다줬죠.

맛있다고 잘~~먹데요.

그렇게 며칠지나니 총 10키로가 빠졌습니다.

여자친구가 대견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해서 선물로 차를 한대 사줬습니다.

차열쇠를 주니 차는 싫다고 (필요없다네요 제가 맨날 운전기사노릇을 하니까) 돈으로 환불해서 단식원 보내달라 하데요.

바로 환불해서 단식원 보내주고 남은돈으로 여친 살빼서 입을 44~55사이즈 옷들 백화점에들러 사줬습니다.

지금은 못입지만 살뺴서 꼭 입으라는 메세지와 함꼐요.

시간이 흘러 치열하게 다이어트를 한 결과 지금 50키로입니다. 하지만 더 뺀다고 또 단식원 들어갔네요

내 사랑스러운 그녀에게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아영아~~

사랑해~힘내서 살빼고 오빠가 너 많이 사랑하고 있는거 알지?

살빼서 예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