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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는게 부부사이인지...2년째

쩡이卍쉐乃 |2007.07.29 17:02
조회 60,376 |추천 0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무슨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2년전 정말 빠르다면 빠른 나이에 시작을 했고 결혼을 하고 생각지도 못한 임신을해서..

이쁜 딸을 낳았어요. 지금은 19개월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우린 신혼 생활없이 그렇게

임신하고 1년 내내 그렇게 지나갔죠. 처음 사랑할땐 좋았는데 역시 아기를 갖고 낳아서

그런지 몰라도 서로에 대해 애정없이 그렇게 1년을 보낸거 같아요.

그치만 문제인건.. 남편이란 사람이 .. 저는 27이고 남편은 28살인데..

결혼하고 잘 다니던 직장을 힘들다고 그만두고, 그만두고 다른일을 찾아보고 일을 해야

되는데 그게 아닌거에요. 한달은 그냥 쉬다부다 했는데 또 한달 두달 이렇게 쉬면서

컴터 깸...처음엔 뮤라는 온라인 깸에 빠지더니.. 아이갖고도 그랬으면서..1년 내내 쉬다

일하다 옮기고 이러면서 생활하게 됐어요..일 안하니까 생활하기도 힘들고 돈도 없을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는 시엄마가 도와주시곤 했어요.. 가까이 살고 있기 때문에.. 자주 오셔서

엄마가 잔소리를해도 제가 말을해도 소용이 없는거에요. 그렇게 딸이 태어났고.. 그런데도

그때도 놀고있었는데...전 아이낳으면 달라질줄 알았어요. 근데 변한건 없고 책임감도 못느끼는지

놀다가.. 또 직장엘 들어갔는데 또 한두달하고 그만두고.. 답답합니다..

왜 자꾸 그러는지.. 쉬고 놀면서 깸하면서 아무일 하지않고 자고 일어나면 컴터앞에 앉아서

하루종일 하고 지겹지도 않은지.. 또다른 깸을 배우더니 이젠 그 깸만 벌써 몇개월째..

저는 아이낳고 1년동안 또 아이키우면서 집안일하고 그렇게 지냈어요.. 저도 답답하고 그래서

일하고 싶었지만 애기가 아직은 때어놓기도 그렇고 어머님한테 맡기고 일하기도 그렇고해서

1년을 아이키우면서 남편은 1년동안 또 일한달은 몇달 안되고 집에서 놀고 먹구 자구 깸하고

그렇게 보냈담니다.. 지금도 딸이 커가는데 생각이 없는건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건지

저는 한달전에 알바를 시작했어요..그냥 편한알바를 찾다가 피씨방알바를 시작했어요..

어머님이 딸을 봐주시고 다행이 딸래미가 할머니랑 잘놀고 저랑 떨어져도 울지않고 잘놀면서

잘크고 있는데.. 남편이란 사람은 벌써 4개월째 자구 일어나면 깸하고 이렇게 지내고 있담니다

1년전 벌써 저는.. 생각하면 안되지만 이혼생각도 했었고 저희 친정엄마 한테 말할까도 생각했는데

아직 말은 못하겠고 답답하기만 하고.. 어찌해야 될까요.. 정말 스트레쓰 받아서.. 이사람보기도

싫어지고.. 자꾸 안좋게만 생각하게 되네요.. 하루하루 사는게 재미도 없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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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어쭈구리|2007.08.03 11:36
극악의 게임중독자였던 저의 경험담입니다. 군대있을때 어머니 암으로 입원하셔서 특박 나왔는대도 PC방에서 밤새고 부대복귀 했습니다.. 제대하고 PC방 월정액 끊고 하루에 새우탕 하나만 먹고 잠도 PC방 의자에 그대로 앉아서 자고 했었습니다. 잘못된 일인지 알면서도 어느세 몸은 컴퓨터앞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게임에 접속하는 순간 현실에 있었던 모든 죄책감은 사라집니다. 집에 PC를 부셔도 소용없습니다. PC방에 가서 합니다..-_ㅡ;; 돈이 없으면 PC방 알바를 하던지 다른 알바를 해서 한두달 온라인게임에 몰두할 돈을 벌고는 다시 온라인게임 하기 위해서 알바를 그만둡니다. 오락하기 위해서 대학휴학도 했었습니다. 완전중독 되면 현실감이 전혀 없어집니다. 주위에서 뭐라고 해도 잔소리로 들리고 짜증날 뿐입니다. 글쓴이의 남편분께서도 중독증세가 심각한것 같습니다. 말로해서 듣는 단계는 지난것 같습니다. 정신과치료..이것도 안먹힙니다. 정신과의사가 온라인게임 중독에 안걸려본 이상 치료하기 힘듭니다. 제가 경험한 치료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남편하시는 온라인게임에 접속->아이템 버림->계정삭제....순서대로 하셔야 됩니다. (주의)계정삭제만 한다던지 아이템이 아깝다고 팔면 안됩니다. 이렇게하시면 최소한 지금하시는 온라인 게임은 더 이상 안하게 됩니다. 남편분이 고렙일수록 효과만점!! 2.모든 경제적 지원을 끊어야 됩니다..밥도 주면 안됩니다. 직장구하면 그때 맛있는 밥 차려주십시요. 경제적 지원이 끊기면 최소한 알바라도 할껍니다. 이때 중요한건 PC방 알바는 절대 안된다는거.. 3.미래에 대한 목표와 청사진을 계속 제시하십시요... -남편분께 계속해서 퀘스트를 주시고 상기시켜야 됩니다. 목표가 달성 되었을때 포상은 필수 입니다. 4.애정표현과 칭찬을 자주 하셔야 됩니다. -현실에서 나를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계속해서 상기시켜 주셔야 됩니다. 반드시 주의 하실건 1,2년 안한다고 안심하
베플........|2007.07.30 07:55
같은 직장에 일찍사고쳐서 결혼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젊은 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는 둘다 27이구요 한친구는 너무 성실하고 생활력도 강하고 그래서 급여도 많이 인상됐고 회사에서 인정도 받고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더라구요 그리고 한친구는 잦은 결근과 술 게임때문에 회사생활이 엉망이구요 심심하면 애가 아파 못나오고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런생활때문에 애엄마가 도망갔구요 그친구는 항상그런생활태도이고 결국 회사도 두달다니다 그만둔다 소리도 없이 그만두고 이두가정의 미래 어느쪽이 현명할까요 애아빠에게 이글보여주시고 서로 상의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사세요
베플정신차리는법|2007.07.31 10:23
비슷한 경우 결혼5년차별거2년차 입니다. 남편분 그 버릇 계속 그 상태로 놔두시면 결국 님 성격이 피폐해질거예요. 제경우,, 딱5년을 참고 살았죠..애가 다섯살되서 이혼요구하다가 안 들어줘서 그냥 집나와 버렸어요. 애도 놔두고.. 그랬더니 자기 본가로 들어가더군요. 집은 텅텅빈채로..가구며 살림살이 놔두고 저두 친정으로 들어가 직장생활 열심히 하다가 애를 데려와서 종일반 보내고 전 나름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연락은 일체 끊어버리고 애도 안 보여줬죠. 더이상 이혼도 요구하지 않고 그냥 나대로 열심히 살았죠.. 울딸과 부모님과 함께.. 외롭진 않더군요. 친구도 있고 시댁.남편과 더이상 싸우지 않아도 되니 마음도 편해지구.. 그렇게 1년이 지나니 그 사람도 엄청 마음고생 몸고생을 했던지 정신 좀 차리더군요. 지금은 울딸아이 그집에 맡기고 저 방얻어 혼자 살아요. 그이는 지금 열심히 일하고 아이 키우고 합치자고 하지만,, 좀 더 지켜볼라구요.. 그대신 주말 마다 애도 만나고 애아빠랑도 대화나누고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답니다. 님도 더 확고한 충격요법이 필요하겠습니다. 그 생활에 안주하면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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