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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탐탁치 않아하는 상대...인 경우...

이실 |2007.07.30 02:50
조회 870 |추천 0

부모님이 탐탁치 않아하는 상대라면 이유가 있을테니

이해는 되지 않더라도 부모님 말씀은 꼭 듣겠다고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연애는 여러번 해봤지만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던 상대는 없었기에 그렇게 쭈욱 생각해왔던 듯...

 

지금 남친과는... 남친이 결혼을 원하고... 남친 집에서도 결혼을 원하고...

제 생각에도 결혼하면 남친이 매우 자상하기에 잘 살 수 있을 것 같고...

경제력은 아직 별로 지만... 저나 남친이 앞으로 열심히 벌면 가난에 찌든 삶 정도는 피할 수 있을 것 같고.. ^^;;

 

그래서... 결혼을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저희 부모님은 탐탁해하지 않으십니다...

연애는 반대하지 않지만 결혼은 아니다...라고 하십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 남친 매우 이뻐라 하시고 잘 해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면 제가 행복할 수 없을꺼라 하십니다...

 

그 후로 일년 더 연애를 했습니다. (이년째 연애중...)

 

어느 날... 부모님이 왜 그러셨었는지... 살짜꿍(?) 이해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남친이 취업 준비 중이던 시절엔... 남친 부모님 ... 등 등... 제게 한껏 잘해주시기만 하셨는데...

전화도 자주 주시고 가끔 서울에 올라와서 공부하기 힘들겠다며 몸보신도 시켜주시고 그랬는데...

 

남친의 취업 후, 남친 사촌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토요일이었는데, 전 그 날 시험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아직 학생이고 본과생인지라 이주일에 한 번 정도 주말에 시험이 있습니다. 시험을 하나라도 못 보게 되면 유급이란 걸 하게 됩니다. 그럼 진급이 안되고 어마어마한 등록금을 또 일년치를 더 내고 그 학년을 다시 다녀야합니다. =.=;;;)

 

시험이 끝나고 오후에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남친 부모님, 남친의 사촌... 영 표정들이 탐탁치 않습니다.(영상통화=.=;;)

남친의 사촌은 제게... 뭐가 그리 바쁘기에 안왔냐 합니다.

 

친척들이 다 한마디씩 하더랍니다... 왜 혼자 왔냐구...

영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3일 밤을 새우고 오전 내내 몇 시간동안 시험을 치루자 마자 통화를 한 건데... 결혼을 약속하고 상견례를 한 사이도 아닌데... 그럼 시험을 포기하고 그 결혼식엘 참석해야하는 건가요?

남친의 부모님과 사촌은 그렇다 치고... 남친이 친척들이 한 말을 제게 한 것이 더 서운했습니다...

 

예전에 흘려들었던 친구의 친구 이야기가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그 친구의 친구양은 학생일 때 (본과시절) 일반 회사원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인턴을 마치고 1년 이상 별거생활을 하다 레지던트 하던 중에 결국 이혼을 했습니다.

시댁에서의 불만, 남편의 불만으로 인해 트러블이 심했다고 합니다...

 

요즘도 간혹... 여러가지로 일들로 트러블이 생깁니다...

 

다 관두고 공부나 해야하는 건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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