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저녁 신랑이랑 오랫만에 외식하러 차려입고 나가는 길~~
분리수거 쓰레기가 보이길레~~( 상자와 비닐) 나가는길에 버리고~~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는데 한 아저씨가 오셔서 지금 쓰레기 버리고 간 사람 맞냐고
하시더라구요~~ 맞다고 했더니~~저런 쓰레기를 버리면 어떻하냐고 와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따라 가서 뭐 잘못된거 있냐고 했더니 이런 비닐은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지 여기에
버리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비닐에 재활용 표시가 되있는데 왜 버리면 안되냐고
했더니~~이게 재활용이냐며~~갑자기 쓰레기를 바닥에 쏟는 거에요~~그러면서 막 소리지르며
이게 재활용이야??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여기 비닐에 재활용 표시 되있잖아요~~왜그러세요??
했더니 계속 이게 무슨 재활용이야?? 잘못을 했으면 얼른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쓰레기 봉투에
담아야지 이 새끼야 저 새끼야~~하시는 거에요~~정말 황당해서~~!!
저도 나름 분리수거 열심히한다고 하고 있는데~~무턱대고 버리지 말라고 하니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저희는 정말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그럼 구청에 신고라도 하시라고 저흰 잘못한거 없다고
나가는 길이라 가보겠다고 하고 돌아서 가려고 하는데~~갑자기 그 아저씨가 막 이 새끼~~이러면서
비닐중에 고추장이 묻어 있던게 있었는데 그걸가지고 와서는 저희 신랑 얼굴이랑 옷에 막 문지르면서
막 욕을 하는거에요 그리고 때리기도 하고~~정말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그 와중에 그아저씨 아들이 와서 말렸는데~~동네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더니 저희 보고 잘못했다고 하는거에요~~이런거 버리면 안되지~~하면서~~그래서 제가 그렇다고 사람을 때리고 얼굴에 고추장 문지르고 그래두 되냐고 했더니~~그 아저씨 하는말이 내가 때렸어?? 이러는 거에요~~!!
기막혀서~~어디가 터지고 그래야 꼭 때린건가요?? 살짝이던 어쨌던 제가 때리는 거 분명히 봤는데~~
자기 아들도 봤고~~근데 안 때렸다고 하는거에요~~!!
그때 경비아져씨가 그만들 하시라고 제가 치울테니~~그랬더니 그아저씨 그만하긴 뭘 그만해?? 그렇게
할거면 당신도 낼부터 나오지마?? 이러는 거에요?? 자기가 뭔데?? 아파트 주인이락도 되나??
정말 50세대 밖에 안되는 꼬딱지만한 아파트에서 별별일을 다 겪네요~~!!
동네 사람들 눈도 있고 해서 일단 집으로 들어 왔는데 넘 화과나더라구요~~
오늘 구청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비닐 분리수거해서 버리면 되고 고추장 같은거 묻어있는것도
씻어서 버리면 좋지만 그냥 버려도 수거해가는 업체에서 세척한후 재활용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다고 하더라구요~~정말 억울해요~~고추장을 얼굴에 뒤집어 쓴 신랑을 생각하면 정말 속상하네요
그 아저씨 얼굴에도 똑같이 해주고 싶어요~~정말 몰상식한 사람~~오늘 나오라구해서 한판 붙어야 할까요?? 사실 저희는 20대 후반이고 그 아저씬 50대 주안 정도 되보이는데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이 싸우는 모습 보기 안좋잖아요~~나이 어리다는 이유로 이새끼 저새끼 욕먹고 너무 억울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