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윤-전직 농구선수 출신 그룹 미쓰리(美3)
윤아-태권도 공인 3단, 95.97년 경기도 체전 출전 라이트 웰터급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획득
한지연-배구선수, 모델준비중
근래 들어서는 연예인 못지않게 스포츠 스타도 많은 인기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대중매체를 통해 스포츠 스타들은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광고는 물론 패션쇼,
뮤직비디오, 토크쇼나 오락 프로그램에서도 스포츠 스타들을 만나는 일은 어렵지 않죠.
운동 선수의 가치가 실력에 의해 좌우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선수의 외모나 끼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영역이 점점 넓어짐에 따라 스포츠 선수들이
TV 방송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거죠.
여자 연예인들은 무용을 하다 전업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지원과 박소현은 발레를 하다 연예인이 된 케이스이고 도지원 또한 발레리나 출신이죠.
발레를 했던 연예인들은 방송 데뷔 초기에
‘지나치게 우아하게 고개를 돌리는 습관’ 때문에 자세 교정하느라 고생이 많다고 합니다.
수영선수 출신인 ‘대한해협의 인어공주’ 정유진은 쇼프로에 출연하며
누드 영상집을 펴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었죠.
그리고 영화계 최고의 배우로 떠오르는 정준호
큰 키와 훤칠한 몸은 배구로 다져진 것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촉망받는 배구 선수였던 정준호는
작년 배구대상 시상식의 사회를 맡는 등 여전히 배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환상의커플'에서 한예슬 남편역으로 활약했던 김성택은 프로골프 선수 출신.
얼마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온 소지섭. 그의 넓은 어깨와 튼튼한 근육은
수영으로 다져진 몸매입니다. 수영과 수구를 함께 전공한 그는
한국체육대학교 1학년 시절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었습니다.
누군가 그를 가리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어깨의 소유자’라고 했다는데
멋진 몸매의 비결은 다 수영과 수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조각미남 조인성은 배재고 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약하다
허리부상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강병규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한 때 잘나가던 10승 투수였었죠.
각종 CF와 영화 ‘늑대의 유혹’등을 통해 폭넓은 활동을 보이는 조한선은
홍익대 축구부 골키퍼 출신이었습니다.
경기 도중 허리부상을 당해 선수 생활을 그만 두고 모델로 데뷔 뛰어난 마스크와
안정적인 목소리로 연기자로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선수 출신의 연예인 중 가장 성공한 사람은 누굴까요?
바로 강호동 입니다.
그는 5번의 천하장사와 7번의 백두장사를 지낸 씨름 선수 출신..
개그맨 이경규의 권유로 TV프로에 얼굴을 내밀며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 억양으로 몇년째 최고의 인기MC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도전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연예인으로 전향한 선수들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화려함만 생각하며 연예계에 데뷔하는 경우도 많죠.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 김동성은 안톤 오노와의 경기에서 ‘비운의 스타’로
주목받으며 처음에는 인기를 누리며 방송에 자주 출연했으나
추후에는 별 주목을 받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하여 그는 선수 생활과 방송을 모두 접고 지도자의 길에 걸으며 전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방송을 떠나며 남긴 말이 연예계의 힘든 여정을 대신해 말해줍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서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나 앞으로 방송을 다시 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