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을 읽어야지 결심을 하면...제대로 만족할만한 추리소설 찾기가 어렵다.
이렇게 읽으려고 작정한 것이 아닌데 무심코 읽게 된 책중에 늘 마음에 드는 책을 찾는다.
이건 또..무슨 머피의 법칙인가 ...
이 책은 괜찮은 추리 소설이다.
그렇지만 읽는 내내 긴장감에 진땀까지 날 정도의 추리소설은 아니었다.
하지만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그리고 놀라운 마지막
평범하기 그지없는 수학 선생님은 자신의 옆집에 이사온 여자에게 관심이 있다.
그녀가 일하는 도시락 집에서 매번 밥을 산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한다.
평범하기 그지없어 보이던 이 수학 선생님은 사실은 대학시절 많은 교수들로부터
천재가 하나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을 법한 실은 천재 수학자이다.
그런 그가 이 책에서 주인공이 된 것은 오로지 저 옆집 여자덕분(?)이다.
그 여자는 전 남편을 피해 새로 이사를 오고 도시락집에 취직도 했다.
전남편은 끈질기게 자신이 있는 곳을 알아내서 찾아오고야 말았고 또다시 끔찍한 일들의 시작을 알린다. 그리고 자신의 딸을 때리는 것을 말리다 그를 죽이게 된다.
옆집 남자는 그것을 눈치채고 자신이 뒷처리를 해주겠다고 나선것이다.
그러니 독자에게 모든 사건을 다 보여주었다.
범인도, 살해과정도
그렇게 시작되는 추리소설이다.
그리고 이 소설엔 모두를 의심하는 형사가 등장한다.
하지만 진짜 이 소설의 주인공을 추격하는 사람의 천재 수학교사의 대학 동기인 물리학 교수이다.
그는 그 추리를 풀며 그를 추적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알게된 물리학 교수는 무척 고통스러워 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
천재 수학자의 옆집 여자에 대한 순애보와 그것을 위해 한 더 큰 사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와서 소설속 형사 뿐 아니라 독자까지도 속여버린 그의 천재성
정말 괜찮은 추리 소설이었다.
이 소설에는 추리소설이 천재성을 가진 범인이나 그를 쫓는 인물만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놀랍도록 한 여성을 사랑한 남성이 있다.
그러나 인과응보라고 했던가
결국 그는 자신의 죄의 값을 마지막에 받게 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