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힘들어하는 남자친구.
자기가 하는일에만 집중하고싶다고,, 남자친구는 저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전 2주정도 미친듯이 잡았어요.
일하는거 옆에서 도와줄테니까,,옆에서 힘이되어줄테니까 그런선택하지말라고..
정말 진짜 심하게 미친듯이 잡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매정한말들뿐이였어요.
'나벌써마음정리했어'
'우리가인연이라면언젠가또만나겠지'
'내선택변하지않아'
이런말들.....너무 가슴이아팠습니다..
그렇게해서 헤어진지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어제 새벽4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전 아직도 남자친구를 잊지 못했기때문에 항상 전화를 기다렸는데 어제 전화가 온거죠..
술을 마신 목소리였습니다..
너무 힘들대요..
일때문에 널 잃고, 일이 다 해결되고 보니 남는건 아무것도없다고..
일끝나면 모든게 속시원할줄 알았는데 더 힘들다고..
그래서 제가 다시 돌아오라고했습니다..그렇게 힘들면 다시 돌아오라고..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내가 이렇게 힘들어서 너한테 다시되돌아가면 주위에서 뭐라고 생각하겠냐고
나 힘든거 빨리 훌훌털어버리고 원래 내 상태로 돌아갔을때..그때 다시 되돌아온다구하더군요..
이렇게 술마시고 너한테 전화한거..미안하다고..
그런데도 넌 내 전화를 받아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술을 많이 마신거같아서 전화끊고 자라고 하면, 남자친구는 전화끊기싫다고..더 통화하자고..
예전에 사귈때처럼 .. 행동하더라구요.
새벽6시까지 정말 많은 이야기를했습니다..
한달동안 서로 연락안하면서 남자친구가 어떻게 지냈는지..일때문에 힘들었던 생활을
듣게되었고,..지금 혼자인게 너무 힘들다는 그 사람 마음도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그랬죠..
지금 혼자인게 너무 힘든데..나한테 다시 되돌아오기는 꺼려지면..다른여자를 만나라고..
그렇게 말했더니 화를 내면서..왜 자기 마음 몰라주냐고,, 만약 혼자인게 힘들어서 다른여자 사귈마음 있었으면 벌써 사겼을거라고,,근데 그게아니라고.
아직 나한텐 너에대한 마음이 크다고.....그러더라구요..
헤어질때 매정하게,모진말들 많이 했던 그사람이..
한달뒤 전화해서..그동안 자기 속마음 얘기하고, 지금도 많이힘들다는 소리 들으니깐,
솔직히 너무 좋았어요.
전 저만 아프고 저만 힘든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오늘 오후,,
그사람에게 문자가왔어요. 어제는 너무 미안했다고...
전 답장을 뭐라고 보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고있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아마제가 문자를 씹은줄 알고 전화를한듯하네요)
어제 술마시고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한말은 다 기억이난다고...
전 괜찮다고 대답하고 그렇게 어색하게 통화를 하고 끊었네요 ^^
이 남자...
저에게 다시 돌아오고싶은걸까요..?
기다리면 돌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