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밤에 시작된 비가 어제까지 주룩주룩 내리더니... 오늘은 주위가 청명합니다.
청명한 6월... 더군다나 금요일이다보니 오늘은 기분이 괜시리 들뜨네요.![]()
엊그제는 정말 오랫만에 예전 사무실 직원들과 회식자리를 가졌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예전 사무실 회식에 초대를 받아서....(워낙 한 인기 하다보니. ^^)
일부러 늦게 참석해(실은 안가려고 했는데 너무 전화가 많이 와서 ^^) ![]()
가자마자 주는 술잔을 거부 못하고 빈속에 독한 소주를 몇잔 마셨는데요....
(그 다음 이야기가 기대 되죠?)
삼십분쯤 지났나?
평소에 울리지도 않던 전화벨이 울리더군요.![]()
엄마가 전화를 하셨더군요. 저녁 다 먹었느냐고.
병원엘 가면 좋겠는데 저녁 다 먹고 천천히 오라시는 말씀이셨습니다.![]()
술잔을 놓고서 옆에 계신 대장님께만 살짝 말씀드리고 택시타고 집에 들러 엄마 모시고 응급실로 갔답니다.![]()
술냄새 풍기면서,, 병원 응급실 가보기는 태어나서 처음인데...(자주 가는데 술냄새 풍기면서 가기는 처음이라는 말씀입니다)![]()
![]()
하필 당직 의사선생님이 안면이 있는 분이라 더더욱 창피~~~![]()
몸둘 바를 모르겠더군요. ㅠㅠ
응급조치를 하고 엄마는 주사 맞느라 누워 계시는데 그때서야 계속 취기가 올라오는 거예요.![]()
평소 안마시는 술을 몇잔 마셨더니....(얼마만에 마시는 것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래되었다는 이야기임. 믿거나 말거나 ㅋㅋ)![]()
힘들더군요.![]()
같이 옆침대에 누워 있다가 새벽녘에야 집에 돌아왔습니다.
비내리던 밤에 생긴 일입니다. ![]()
사는게 정말 힘이 듭니다. ![]()
정말 오랫만에 맘먹고 놀아보려고 하니... 하늘이 말리는 바람에......![]()
금요일... 퇴근하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제발,,,,, 주말엔 즐거운 일만 생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