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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모습.. 무심한 모습..너무 미워요

카스테라 |2007.08.04 17:10
조회 1,059 |추천 0

저희는 2년을 조금 넘게 사겨오고 있습니다.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지만 가끔씩 너무 무심하거나 이해가 안될때가 있습니다.

 

 

어제 둘이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얼마전 직장을 그만두었기에 시간이 있었고

 

남친 휴가날짜만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조정해야하는지라 꽤나 늦게 알게됐지요

 

지난주 토요일에 알게된 저희는 1일날 어디를 갈까?라고

 

말은 나왔지만 하루에 전화통화를 두어번하는지라 마땅히 이야기할 틈이 없었습니다.

(장거리 커플입니다.)

 

그리고 월요일날은 휴가전 회식이라며 연락이 안됐었구요

 

그래서 전 가까운데 아무데나 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화요일 저녁 그사람이 출발한답니다

 

저희는 수요일날은 복잡할까싶어 화요일날 밤에 만나기로 했었지요

 

근데 회사마치고 집에 들렸다가 온답니다(약 30~40분 소요)

 

그 전날 회식하는 바람에 집에 못가서 짐을 못챙겼으니깐요

 

그래서 저한테 도착한 시간이 밤 10시가 좀 넘었더라구요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도중 제가 물었습니다.

 

"(고향)집엔 언제갈꺼야?"

 

남친 왈 "금요일날 갈려구"  

 

엥?? 전 순간 멍하더라구요

 

같이 계획한 적은 없지만 휴가가 일요일까지라 말했었고

 

그래서 전 당연히 저랑 일요일까지 같이 있을줄 알았거든요

 

근데 저랑 아무 이야기도 없이 자기혼자 계획을 서웠더군요

 

저 : 왜 미리 이야기 안했냐

 

남친 :집에 간다하면 섭섭해 할까봐 이야기 안했다

 

저 : 그래도 미리 이야기 해야지 지금 말한게 더 섭섭하다 난 일요일까지 놀줄 알았는데.. 난 머가되냐.

 

남친 : 안그래도 이야기 하려 했다

 

저 : 언제???

 

남친 :  곧..

 

아... 답답합니다.. 전 머냐고요~

 

휴가에 필요한 물건입니까?? 같이 이야기하지도 않고 자기혼자 계획 세워버리고

 

전 아무것도 모르고있다가 가자면 가고 내려라하면 내려야 합니까?

 

이런 이야기 하면서 조금 싸웠습니다.

 

끝까지 자신은 잘못안했다며  왜 이런것가지고 싸우냐합니다.

 

가끔씩 마치 제가 시비걸려고 작정한사람 취급합니다.

 

그래도 간 휴가였기에 더이상 말 안하고 그냥 놀았습니다.

 

놀면서도 수건 챙겨왔다고 해놓고선 없다그러고..

 

(가끔씩 보고 있으면 답답할때가 있습니다.)

 

그냥 그렇게 보내고 어제 제가 사는 곳으로 왔습니다.

 

둘다 지갑을 안가져가서 현금만 가지고 갔는데 막상 놀다보니 돈이 얼마 없는거에요

 

남친 집에 갈려면 기름도 넣어야 하고 톨게이트비도 있어야 해서 그냥 공원에 갔습니다.

 

더워서 차에 있으려니 에어컨을 안틀면 안되겠더라구요

 

계속 틀고있자니 기름모자라면 어떻하나 싶기도해서

 

돗자리들고 그늘에 있었습니다.

 

그늘이래도 어찌나 더운지.. 그리고 기분도 너무 안좋았습니다.( 전에도 안좋은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30분 정도 앉아있다가 제가 이제 그만 가자했습니다.

 

그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일어나서 차로 가더군요

 

가더니만 곧바로 출발.. 허허..

 

 더 같이 있고 싶으면 더 같이 있고 싶다 좀더 있다가자 이런말을 안하는거 보니

 

별로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나 봅니다.

 

그럴때마다 참 섭섭합니다.

 

왜 기분이 안좋은지 뻔히 알면서도 그냥 방치해버리고..

 

가끔씩 말싸움을 하면 정말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럴때마다 정말 답답해서 가슴을 칩니다.

 

항상 옆에 제 3자를 두고 싸우고싶은 맘이듭니다.

 

그리고 머든지 말을 해주면 좋은데 말을 안합니다.

 

제가 언제 이야기할려했냐 라고 물으면 이제 이야기말려 했다 그럽니다.

 

전화해서 알려달라하면 안합니다.

 

제가 급한맘에 전화해서 알려달라하면 알려줍니다.

 

이것도 언제 전화할려고 했냐 물으면  방금알아서 곧 전화하려했다.

 

우린 왜 항상 타이밍이 이럴까요?

 

한두번도 아니고 신기하죠?

 

 예전엔 나쁜점을 고쳐줄려고 노력헀었는데요

 

이젠 포기했습니다.

 

도저히 고쳐지질 않아요.

 

이런 남친두신 분들 있으신가요?

 

있다면 이런때 어떻게 넘기시나요?

 

 

아무튼 글로 쓰자니 잘 표현이 안되네요

 

이것저것 요즘 불만이 많다보니 글이 엉망진창이네요

 

 

추가.. 밥먹을땐 이야기 잘 안합니다.

 

특히나 자기가 좋아하는거 먹을땐 먹는데 열중하거나

 

보통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먹어도 되는데

 

주위사람들 처다보고 그럽니다. 두리번 두리번..

 

한번은 저녁을 먹으면서 전 굽고있고 남친은 먹고 있었는데

 

제가 너무 조용해서 아무 이야기라도 해봐 했더니

 

할말이 없답니다.

 

이런 제길슨~

 

저도 말이 많은 사람 아닌데 남친 만나면 재미있는 이야기해줄려고 한껏 기억하고

 

말도 많이 하는데 ....

 

할말이 없다니 할말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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