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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순이, 미선이의 추모비를 훈련나갈때마다 보는 한 사병이...

서커스 |2003.06.13 17:36
조회 734 |추천 0

저는 그곳을 늘 지나갑니다. 궤도차량에 숨진 어린 영혼을 위로해준답시고 세운 그 추모비를...

훈련장으로 나갈때마다 그곳을 지나칠때면 늘 가슴이 아픕니다. 그곳은 아직도 그대로이고

변한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벌써 일년이 지났습니다. 전 군인의 신분이지만 인간으로서 그 두 어린 영혼들에게 죄스러운 맘입니다.

다만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쇠파이프와 계란을 던지면서 그 아이들의 영혼을 위로한다는 추모행사가 정말 추악스럽습니다. 그 아이들의 죽음마저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전 원망스러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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