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반정도 사귄남자친구
올해 초에 헤어졌어요.
첫사랑이였고. 많이 사랑했다는 흔한얘기입니다.
작년 8월달 아기도 가졌었죠. 주위사람은 모르지만..
그 사람 사랑했고 언젠가 그 사람 아기도 가지고 싶었지만
그때는 준비가 안되서 보낼수밖에 없었어요..
제 가슴에 묻었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이유는.. 저와 사귈 당시
아기 가지기 전에 다른여자와 잔 일을 알아내버렸네요.
알고 싶지 않았는데. 여자의 육감이 참 무서운게
너무 맞아 버렷어요. 그래서 아이도 잃고 사랑하는 남자도 잃었습니다..
그러게 괴로움에 시간을 보내는데 그 남자는
한달도 안되서 새여자분 만나더군요...
저도 이제 세월이 지나 새 남자분 곁에 있지만
마음만은 나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준 그 남자에게 있었어요..
애증이죠..
그렇게 반년정도 살다가 이제 우울증까지 앓고 있습니다.
어느덫 벌써 8월이네요. 아기 보낸지 벌써 1년입니다..
내 아기는 죽었는데.. 난 아직 이렇게 살아있어요..
그러다 어제 그 남자에게 전화가왔어요..
자기도 생각이 났나부죠.. 사람이라면.. 8월이라서 슬프고
저한테 미안하다네요. 자기가 맹세코 그 이후로
저에게 미안함 감을 떨쳐벌리수가 없었대요..
지금 여자친구랑 요새 우울해 하다가 그 여자가 우울함의 원인을 캐내다가
그 남자가 그 얘기 숨기다 숨기다 헤어졌다네요.
별로 믿진않아요. 거짓말을 하도 잘하던 사람이엿으니까요.
보고싶다고 너무 슬프다고 그러대요.
그러면서 또 제 지금남자친구에게 미안하대요 남자친구도 아닌데
이렇게 늦은시간에 오래 통화하고 있어서.
그러면서 또 만나서 얘기하면 안되냐고 얼굴 보고싶다네요.
이사람마음이 뭔지 모르겠어요.
객관적으로 볼땐 제가 우둔해서 미련버리지 못하니까 남자가
이용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원래 자기일에 닥치면 모르잖아요..
마음에 없으면서 희망고문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