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장연주의 'Something special'

이지원 |2003.06.14 11:12
조회 1,566 |추천 0

장연주의 'Something special'


2000년 ‘테라’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지 3년 만에 장연주가 두 번째 앨범 ‘Something special’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개그우먼 조정린이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얼굴이 못생겨서 미안해’를 비롯해 모두 11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장연주는 앨범에 수록된 노래마다 전혀 다른 음색으로 불러 힙합에서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냈다. 장연주의 이러한 실험이 가능했던 것은 그녀가 앨범의 전곡을 작사, 작곡을 작곡했으며 프로듀싱까지 직접 했기 때문이다.

장연주는 서문여고에 재학 중이던 95년 ‘EBS 청소년 창작가요제’에서 자작곡 ‘나를 위한 다짐’으로 대상을 수상했고 수원여대에 다닐 때는 친구들에게 준 자작곡 ‘from s.p’가 98 MBC강변가요제 은상을 수상할 만큼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녀의 이러한 능력은 이번 앨범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얼굴이 못생겨서 미안해'(,)외에 ‘Something special’()은 업템포 리듬의 8비트 록으로 조정린이 다시 한번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나설 예정. 6번째 수록곡 ‘가시리’는 그녀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로 ‘아리랑’의 애달픔을 연상케 한다. 10번째 수록곡 ‘Blue concerto’는 테크노의 한 갈래인 ‘트립합’과 비슷한 리듬이 인상적이며 그녀의 음악적 역량을 새삼 느끼게 한다.

장연주의 이번 앨범에는 그녀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도 함께 수록됐다. 일기체 형식의 이 글에는 방송에 데뷔하기 위해 나이를 속인 것에서부터 단지 유명해지기 위한 음악을 한 것이 아닌지 솔직한 자기 성찰이 담겨 있다. 장연주는 “내 색깔을 드러내면서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다시 한번 무대를 찾은 각오를 밝혔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