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람들이 저를 무지하게 뚱뚱하게 보시는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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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방학도 하고....
놀러도 가고싶고....
아빠에게 만원만만원만 달라기가 너무 눈치보여서
알바를 구하게 되었어요.
알바채용사이트에서 여기저기 다 이력서 넣어봤었죠.
그러다가 정말 운이좋게 너무나도 조건이 좋은곳에서 연락이 온거에요.
***를 홍보하는 거였는데요.
그냥 서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거였어요.
3일행사더군요.
면접 본 후에 기쁜 마음으로 저는 출근을 하였습니다.
근데 일이 만만치 않더군요 ㅠㅠ
그 더운날 10시간 넘게 서있으려니 진짜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돈받고 하는거기에 열심히 했습니다 ^^
그리고 이 행사를 담당하는 실장님도 있었는데요(남자분)
저랑 3일같이 일하다보니 많이 친해졌었어요.
그런데 다음주에 약 3주정도 일이 더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일주일에 세번인데,
하루에 4시간만 일하면 된다는 거에요
돈은 지금이랑 똑같이 준다는 거에요.
거기다가 유니폼도 있고 ....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이었죠.
제가 저좀 꼭 써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이리저리 일이있다고 안된다고 하고
저는 언제나(?) 시간이된다고 써달라고 했었죠..
그랬더니 알았대요.
저더러 일 잘하니까 꼭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화통화할때도
"한명자리는 비어둬라,내가 한명은 벌써 뽑아놨다"
뭐 이러더라구요, 그 한명은 당연히 저구요
그러구 저는 너무너무너무 기뻤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있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 실장님한테
"유니폼 너한테 맞는 거 없을 것 같으니까 넌 못하겠다"
이러더군요.
아 참
이거 좀 챙피해서 누구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애초에 안된다고 말을 하던가
이거 읽으면서 그러시겠죠
"살빼세요"
휴우
살빼는게 쉬웠으면 벌써 그렇게 했겠죠.
아
정말 기분도 나쁘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렇게 뚱뚱한 것도 아닌데
한번 입어보게라도 해주지
사실 제가 가슴이 너무 커요
그래서 좀 더 뚱뚱해 보이는 경향두 있구요
아 진짜 하여튼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사회생활은 이렇게 냉정한가요 ?ㅋㅋㅋ
아 할튼 그 실장 재수없습니다.
그 땡볕아래서 같이 고생한 의리가 있지
미리 말해주던가
암튼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휴가철인데 좋은데 많이 놀러가세요
전 돈이나 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