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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다고 일짤렸어요'

원본지킴이 |2007.08.07 11:26
조회 750 |추천 0

아 사람들이 저를 무지하게 뚱뚱하게 보시는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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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방학도 하고....

 

놀러도 가고싶고....

 

아빠에게 만원만만원만 달라기가 너무 눈치보여서

 

알바를 구하게 되었어요.

 

알바채용사이트에서 여기저기 다 이력서 넣어봤었죠.

 

그러다가 정말 운이좋게 너무나도 조건이 좋은곳에서 연락이 온거에요.

 

***를 홍보하는 거였는데요.

 

그냥 서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거였어요.

 

3일행사더군요.

 

면접 본 후에 기쁜 마음으로 저는 출근을 하였습니다.

 

근데 일이 만만치 않더군요 ㅠㅠ

 

그 더운날 10시간 넘게 서있으려니 진짜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돈받고 하는거기에 열심히 했습니다 ^^

 

그리고 이 행사를 담당하는 실장님도 있었는데요(남자분)

 

저랑 3일같이 일하다보니 많이 친해졌었어요.

 

그런데 다음주에 약 3주정도 일이 더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일주일에 세번인데,

 

하루에 4시간만 일하면 된다는 거에요

 돈은 지금이랑 똑같이 준다는 거에요.

 

거기다가 유니폼도 있고 ....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이었죠.

 

제가 저좀 꼭 써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이리저리 일이있다고 안된다고 하고

 

저는 언제나(?) 시간이된다고 써달라고 했었죠..

 

그랬더니 알았대요.

 

저더러 일 잘하니까 꼭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화통화할때도

 

"한명자리는 비어둬라,내가 한명은 벌써 뽑아놨다"

뭐 이러더라구요, 그  한명은 당연히 저구요

 

그러구 저는 너무너무너무 기뻤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있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 실장님한테

 

"유니폼 너한테 맞는 거 없을 것 같으니까 넌 못하겠다"

 

이러더군요.

 

아 참

 

이거 좀 챙피해서 누구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애초에 안된다고 말을 하던가

 

이거 읽으면서 그러시겠죠

 

"살빼세요"

 

휴우

살빼는게 쉬웠으면 벌써 그렇게 했겠죠.

 

 

정말 기분도 나쁘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렇게 뚱뚱한 것도 아닌데

 

한번 입어보게라도 해주지

 

 

사실 제가 가슴이 너무 커요

그래서 좀 더 뚱뚱해 보이는 경향두 있구요

 

아 진짜 하여튼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사회생활은 이렇게 냉정한가요 ?ㅋㅋㅋ

 

아 할튼 그 실장 재수없습니다.

 

그 땡볕아래서 같이 고생한 의리가 있지

 

미리 말해주던가

 

암튼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휴가철인데 좋은데 많이 놀러가세요

 

전 돈이나 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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