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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여자가 되어라 - 바쁜 남자친구에 대하여

냥이 |2007.08.07 12:21
조회 1,268 |추천 0

Q:

 

제 남자친구는, 항상 바쁩니다.

원래 성격이 무뚝뚝하진 않은데, 연락이 잘 되질 않습니다.

 

분명히 만나면, 나를 사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잘해줍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만나지 않고 있을 때에는

전화도 잘 안해주고, 문자도 잘 보내지 않습니다.

 

제가 보수적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제가 연락 두세번 하면 적어도 남자가 한 번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종일 제 남자친구가 전화해주는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바쁜 건 아는데,

남자친구한테 오는 전화 소리 한 번 듣고 싶습니다.

 

이 사람이 절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 보아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너무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전화 한 번도 잘 안해주는 사람과의 연애라..
무엇보다 대화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남자들 중에는 전화하는 것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만나서 분위기 좋을 때에
한 번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보는 건 어떨까요.


"솔직히 만나서 이야기하고 같이 있는 것도 좋고 그런데
어떻게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는 전화를 걸기보다는
받고 싶을 때가 더 많다는 걸 알아 줬으면 좋겠다...

.
.

솔직히 세상에 완벽하게 맞는 사람은 없다..
어짜피 다른 환경에서 만난 타인들끼리 맞춰 나가는 건데..
나를 좋아한다면 길지는 않아도 좋으니..
밥먹고 나서, 집에 가는 길에, 자기 전에..
전화 서너통 정도만 가볍게 해 줄 수 없냐..
솔직히 나에게 있어서..
오빠의 전화 한 통만큼 하루에 활력소가 되는 건 없다.

처음에 고백했을 때는 오빠가 날 더 좋아했겠지만..
지금은 어쩐지 내가 좀 더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떻게 보면 사소한 부탁일지도 모르겠지만..
꼭 들어 줬으면 좋겠다.."

.
.
.

상담을 하면서 많이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정말로 세상에는 '성격 차이'라는 것이 크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착하고 예쁘고 잘생긴 선남 선녀들이 만난다고 해도..
문자보다 전화를 좋아하는 남자와
전화보다 문자를 좋아하는 여자와는
만남이 이루어지기가 힘들고..


바쁜 여자와 한가한 남자 역시
오랜 기간 만남을 지속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런 일상 생활의 사소한 충돌을 피하고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려면..
'대화'가 필요하답니다.
대화 방식이나, 절실함 등의 외부 요소가 많이 존재하지만..
만약 '대화'를 해도 해결이 계속 안 되고
지속적으로 만남에 있어서 그 문제가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면..
계속 만나도.. 끝은 안좋게 끝날 수밖에 없답니다.
갈등의 해결이 없으면.. 반드시 이별이 일어납니다.


지금은 내담자께서 그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시지만..
나중에 가면 오히려.. 그 남자분과 멀어지게 되는
큰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이번 상담 사례는,

 취직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바쁜 남자와,

대학원에 진학중이라 상대적으로 바쁘지 않은

 

28세의 남자 갑군과

25세의 여자 을양(나)의 사례입니다.

 

본 이야기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100% 픽션입니다.

물론, 사실을 바탕으로한 이야기지만,

여기서 '사실'은 '바쁜 남자친구'라는 컨셉 뿐입니다.

 

출처:

http://club.cyworld.com/lettertomyself

상담 전문 클럽

-A Lettet To Myself -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다

주인장의 칼럼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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