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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술마시는 남편..술로 인해 잊을만하면 사고치는 남편

꼬롬 |2007.08.07 22:18
조회 1,124 |추천 0

너무나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제목그대로 남편은 술을 매일 마십니다.

남편은 일식집 주방에서 일해요.. 식당에서 일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손님들 술마시는거 매일봐서그런지) 남편은 하루일을 마치고 집에서 한잔술이 스트레스를 풀수있다나...

하지만 남편은 소주한병에도 취해버리는 사람이죠..

술이 남편을 마시는지..남편이 술을 마시는지..쯧쯧..술을 마셔도 정신 멀쩡하고 스트레스도 풀면

저,이런글 안올릴꺼예요..

하지만 그렇지 않기에..연애때도..밖에서 술을마시면 (술버릇인지..??)남과 잘싸워요..

속된말로 피터지게..자위행위로 칼로 자기팔을 긋어버리기도하고 (물론 앞뒤내용이 빠진 말이지만 기분이 안좋은상태이거나 나와 말다툼중이거나..이럴때..) 음주운전...(다쓰자면 여러분이 지루하실듯..)

그래서 처음 같이살때는 술마시는걸루 많이 싸웠어요..

저는 마시지 말라!! 남편은 곧죽어도 마셔야겠다..

이렇게 3년이 지난 지금 저도 지쳤나봐요..술을 적당히 마시게 해야지란 저의 열정은 어디로 갔는지

"맘대로해라.... 뭐라고한들..니가 듣겠냐....?" 그래서 매일 술마시는 남편의 일과가 당연한듯

그냥 놔둬요...

하지만..이젠 우리 아기가 커가고 있다는걸 언젠가 부터 느껴졌어요..

엄마,아빠 부르기도 하고 눈치를 볼줄도 알고 ...

몇일전 일이죠.. 이사람은 저랑 같이갔던 술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갈려고 택시를 잡고 타는데..

뒤에차가 늦께탄다고 자꾸 빵빵거리는거예요...뭐, 결국엔 남편과 그쪽 운전자가 제앞에서 정말이지 무섭게 싸우드라구요 정말 무섭더군요..쓰러져가면서 맞는남편 피가 흘리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경찰좀 불러주세요"라고하는 제모습...결국엔 경찰서로..갔지만 남편은 저만 혼자 남겨두고 나가버리더군요..

휴~~물론 남편...술과 연관만 안지우면 정말이지 착하고 아기안테도 잘하고 저안테도 너무잘해요..

그런데..그렇게 싸우고도 매일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일주일이 채지나지 않았는데..

또 밖에 술마시러 나간다고..

겁이나요..자꾸 남편이 싸우던 장면이 생각나고 또 그럼 어떡하지..걱정도되지만

남편이 싫어져요..온간 정이 다떨어져가요...잠자리도 하기싫을정도로..남편에대한 애정이..

식어가요..싸움이 있던 다음날 "몇일은 조심해..길가다 싸웠던사람 만나면 어떡할래..몸조심하고

술도 적당히 마시고..제발 부탁이야..우리안테는 아기가있잖아..."라고 몇번을 강조하고 설명하고

이해를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휴...점점..포기가되요..남편에대해..포기가..헤어지고싶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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