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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먹으면 변하는아빠..죽엇음 좋겠다 싶을떄도 있어요..

빠꾸 |2007.08.09 00:07
조회 474 |추천 0

 

 

저희아빠가 술을 않먹으면 진짜 재미있고 착하신분인데 ..

 

요 몇일간도 아니고 몇년간 진짜 하루에 술 않먹고 온날이 없어요..

 

술을 기분좋게 마시면 좋은데 술먹고와서 물건도 다 부수구요..

 

몇달전엔 물건을 막 집어던져서 아빠가 던진 유리가 엄마의 귀뒷쪽머리에 박혀서

 

119불러서 병원에도 갔구요.. 

 

아빠가 일자리고없어서 집에만있는지는 오래고 엄마돈만 타써요..

 

그리고 저희 엄마는 일하느라 아침8시에가서 저녁9시넘게까지

 

정말 힘들게 일하시는데 저녁에 맨날 엄마한테 전화해서 누구랑있냐,옆에 누구냐,이게 무슨소리냐

 

더 심한건요  엄마보고 옆에있는사람 바꿔보라고 그렇게해서 엄마친구가 받아서 버스안이라 해명도하구요..

 

엄마회식자리에 데리러가서 부장인가? 하여튼 그사람보고 저사람 누구냐면서 .. 부장이라해도 의심하는듯한 그런말투로 자꾸 묻구요

 

그리고 저희 할머니가 저희 사촌집과 저희집 와따가따거리면서 일을해주고 계세요

 

삼촌도 사업한다고해서 망했구요 -- 이미 삼촌과 숙모는 이혼설(?)까지도 갔고 숙모는 집도 몇번 나가고

 

그래서 할머니가 제가 한참 어릴때부터 두집 살림을 해주세요..

 

근데 저희 엄마는 그렇게 하루정일 서있다가 오면 당연히 쉬고싶잖아요

 

그런데 아빠는 엄마보고 일않한다고 평소엔 자기가 집안일을 하다가 술먹고오면

 

니가 잘한게 뭐있냐,똑바로해라, 그러고  자기가 물건 다 부숴놓고 내일 그 물건사서 택배로 붙여라하고  참 어이가 없어서

 

가끔 너무 심할때는 진짜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제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애들이있더라구요.

 

솔직히 아빠가 저한테 해주는것도없어요 가끔 밥해주고 돈을 주는것도아니고

 

제 저금통에서 돈 맘데로 꺼내가고   차라리 이혼했으면 좋겟어요.. ㅠ

 

저한테 오빠가있는데요 오빠가 19살이라 집에있는시간도 없고..

 

그래서 늙으신 할머니빼곤 말릴사람도없어요.. 제가 그런걸 말리지도 못하겠고..

 

수정해서 글을쓰는데요..

 

오늘엄마가 술을 먹고오셧나봐요 화장실에서 ㅌ를하시는데 아빠가  등을 두드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방으로 와서 누우셨는데 막 우세요.. ㅠ

 

엄마가 우는거 처음봐요.. 그거보고 오빠가 왜우냐고 그랬는데 아빠는 오빠보고 뭐라하구요..

 

 

 

 

제글이 너무 길어서 않보신분들도 있을거고 읽어주신분들도있으신텐데

 

제가 글을 올린이유는 뭐.. 이렇게 해라 저렇게해라 그런걸 듣는것보단

 

그냥 위로를 받고싶어요.. 저보다 불행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위로를 받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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