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싸대기.....저랑은 전혀~상관없는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태어나서 첨으로 맞아보네요ㅠ.ㅠ
이유인즉..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을 하려고 주안역으로 향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길래 전 비맞는게 싫어서 일부로 롱~~한 우산을 들고다녀요..
전철을 타고 그 롱~한 우산을 들고 한손으로는 손잡이를 잡고 서서 가고 있었는데 부천을 지나면서 많은 분들이 전철을 타더군요...
사람도 어느정도있는 상태인데...친구놈에게 문자가와서...혹시나 우산이 뒤사람에게 방해가 될까봐 제 옆구리에 끼고 양손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를 다보내고 나서 옆구리에 끼어논 우산을 다시 손으로 들려고 움직이는데...
먼가가 뒤에서 우드득 하더군요..........순간 움찔해서 뒤를 돌아보았는데....눈앞에 불이 번쩍하네요
전 피해를 않줄려고 일부로 우산을 옆구리에 끼고있던건데....우산 끝 꼭대기가 제 뒤에있던 여성분
브라우스에 살짝 걸려져 있었나봐요.....우산을 돌리는 순간 브라우스가 우드득 하면서 띁어진 거죠..
여자는 순간 소리지르지 전 눈앞에 별이 와따가따 하지... 사람들은 무슨 가축 보듯이 쳐다보지...
일단 정장 윗도리 벋어 덥어드리고 다음역에서 같이 내렸습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정말 이러다가 성추행범으로 고소되는거 아닌가 하고 속은 두근두근해서~
정말 고의가 아니라고 싹싹 빌고
.....회사에는 좀 늦을꺼갔다고 전화하고 그여성분 맞는 브라우스 사드리고...명함드리고 옷은 제가 변상하겠다고 하고...구로역에서 애경백화점을 여자옷 찾는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태어나서 이런 황당한 경험은 정말 처음이였습니다....태어나서요...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