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춘년 해였던 작년 11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현재 아줌마 9개월 째인 주부입니다
작년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예식장이 아닌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다 보니
이것저것 준비할것들이 많았고 우연한 계기로 결혼박람회를 참석하게 되어 박람회에서
웨딩샵을 계약하게 되었는데 웨딩샵 계약해 보신분들이면 아시다시피 스튜디오사진, 결혼당일
원판사진, 비디오, 드레스, 턱시도 등등 을 주계약으로 하고 그외에도 박람회 상품으로 스냅사진(신부대기실에서 그리고 결혼식 사이사이에 계속 찍는사진)까지 찍어 앨범으로 만들어주기로 약속을 하고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결혼식 당일..
평생 한번뿐일 꿈같은 결혼식 세월지나면 사진밖에 남는게 더있겟습니까?
대기실에서도 친구들 세워두고 사람들 보는 가운데 창피함 무릎쓰고 온갖 이쁜포즈 취해가며
찍고.. 입장할때.. 그외 결혼식 중간중간 많이도 찍고.. 결혼식 무사히 마쳤는데
신랑과 저는 폐백실로 가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몰랐지만 사진사가 스냅사진 찍은 카메라를
분실하는 바람에 결혼식장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결국 카메라를 찾지 못하였고 저희 결혼사진도 모두 없어진 마당에.. 우리는 이사실도 한달이나
지난 후에 앨범을 찾고 나서야 친구가 얘기를 해줘서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후 웨딩샵 측에서는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어떤 양해의 말도 사과의 말도 없었구요
어떤 보상도 받지못했습니다
스냅앨범을 만들어 주기로 해서 받긴받았는데 동영상(결혼식 내내 찍는 비디오)에서 캡처한거
였더라구요.. 이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설명도 없었구요
사진이 흐리고 누가봐도 이상할 정도로 형편없어서 어디 내놓지도 못합니다
이문제로 웨딩샵 측에 제 입장을 밝히고 첨에 200만원 피해보상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쪽에서는 앞으로 돌잔치를 하게 되면 그때 사진찍어주는걸로 보상을 하겟다고 더이상은
안된다고 하네요
저는 언성까지 높여온 이런 상황에 앞으로 다시 얼굴 부딪히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믿음까지
잃어 그쪽 샵과는 다시는 거래를 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인터넷에 글올리고 소비자보호원에도 신고할꺼라고 말했는데도 서비스품목이었음을
강조하면서 맘대로 하라는 식이네요
그리고 그후 소비자보호원에 상담햇더니 수개월이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접수가 안된다고
할려면 법으로 민사소송까지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맘같아서는 정말 소송까지 가고싶지만 지금 현재 임신 7개월째인데 그것도 여의치 않고
이런일 때문에 신경쓰는것도 스트레스고.. 그래서 서로 좋게 해결하자는 말과 함께
100만원 정도로 합의보고 끝내자고 말한 상태인데요
전화를 다시 해주겠다던 웨딩샵 측에서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소식이 없네요
스냅사진을 웨딩샵 측에서 찍어주기로 첨부터 약속을 하였기 때문에 따로 부탁해둔것도 없고
결국 저는 결혼사진이 원판사진(단체사진) 몇장이 전부입니다ㅜㅜ
제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인데요
같은 입장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
여러 많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