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즐겨 보는 20대 톡남 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저는 어제 남자친구 1명(A)과 여자친구들 2명과
함께 바다로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여자친구 한명이 못
나온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애인사이도 아니고.. 그냥 초등학교 동창들끼리
가는 거였는데.. 뭐 할수 없이.. 그냥 그렇게 가려고 하다가.. 저의 제일 친
한친구인 남자애가 어차피 이러는거 다른 남자애 한명(B)을 부르겠다고 하더
군요.. 물론 저와 중학교 동창생.. 저는 그냥 마트에서 얼굴이나 보자고 말
한건데.. 다짜고짜 바다나 가자고 말을 했더군요.. 전 쫌 찝찝 했습니다..
그게 같이 가는 여자친구들중 한명(C)이 저와 약간 잘 될려다가 안되고 그냥
어정쩡 하게 있는중에 전 그냥 가서 잘되든 안되는 일단 가자는 얘기였는데
다른 남자애가 온다는 소리에 약간 찝찝 했습니다.. 거의 6~7년 만에 보는
친구이고.. 근데 그놈(B) .. 매너도 좋고.. 유머도 좋았습니다.. 만나서 술마시
면서도 자기는 여자 관심 없다고 하는데.. 이미 그 여자애(C)는 약간씩 넘어 가
는 눈치가 보였습니다.. 물론 그 친구도 약간은 호감을 가지는거 같았구요..
전 술마시기 전에.. 그놈에게 말을 했습니다.. 한 여자를 좋아 하는데..
상황 좋았다가.. 지금은 잘 안된다고.. 나는 아직 학생이고.. 그여자는 일을
하는데.. 자기는 이제 일 하는 사람 만날꺼라고.. 암튼 전 그렇게 고민을
털어놓고..술을 마시러 갔는데.. 그 여자애가 자기는 일 하는 사람 만날꺼
라는걸 말했는데.. 남자애가 바로 눈치를 깟나봅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그여자에가 저여자냐고.. 전 맞다고 했는데.. 혼란스러워 하더군요..
그놈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였으니까요.. 그러다가.. 술을 쫌 마시고
한번더 물어 봤습니다..내가 싫냐고.. 자기는 친구 이상으로는 감정이 안
생긴다고 하더군요.. 전 그 친구 때문에 밥도 잘 못먹고 먹어도 체하는
그런 상황이였는데.. 제 맘도 몰라주더군요.. (여기서 몇주 전일로 잠깐 돌
돌아 갑니다..) 전 한 신발 매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옆매장 아가씨
가 이뻐 보여서 작업을 걸면서 그 여자친구에게도 물어 봤습니다..
어떻게 작업을 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수 있냐? 그랬더니.. 상당히 퉁명스럽
게 말을 하더군요.. 그때는 그 여자애하고는 그냥 친구 이상으로 발전 될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2주 전부터 약간씩 가까워 졌고..전 그때 당시 옆 매장
아가씨가 남친 있다는 소릴 듣고 그냥 조용히 물러 난 상태였습니다..
근데 전화 통화해서 전 그 여자에게 옆매장 아가씨가 남친 있다는 소리에
그냥 물러 났다고.. 말해줬는데.. 전화 하면 그얘기 부터 나왔습니다..
왜 그여자 하고 잘해보지 나한테 이러냐구 난 심심풀이 땅콩이냐고..
그때 부터였습니다.. 그여자에게 호감을 가진건.. 신발매장아가씨가..
남친이 있다는 소리에 호감을 그 친구에게 돌린게 아니고..
뭔지 모르게 끌리더군요.. 그러다가 저번주 금욜에 다른 친구들과 바다에
갔습니다.. 거기서 상당히 급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어정쩡하게..
고백 했다가.. 옆매장 아가씨에게나 잘해보라고.. 이렇게 나오길래..
짜증나서 안한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다시 어제 상황..
근데 다른 친구들이 저와 그 여자애가 같이 있게 자리를 마련해 주더군요..
저는 매달려도 보고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려 가면서..그런데도 싫다고
하더군요.. 그때 친한친구(A)가 들어왔습니다.. 전 그 친구에게..
그냥 내가 제 좋아 하는거 알았으면서.. 왜.. 그 친구 데리고 왔냐고..
제일 친한친구인넌 너무 몰랐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여자애 하고 그 남자애하고 분위기가 장난이 아닌겁니다..
막 얘기 하다가 갑자기 조용해 지는 분위기..
딱 키스 타이밍 이였죠.. 나쁜 것들..전 그래도 둘다 잃기 싫어서..
그냥 모르는척 했습니다.. 그런데.. 제일 친한 친구녀석이 나가면서
이것 저것 던지면서.. 지랄을 하는겁니다.. 병 깨지고..
저 그래서 남자애(B) 데리고 나왔습니다.. 너 여자애(C) 좋아 하냐고..
그러면서 아까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 보니.. 여자애가 먼저 키스를
해왔다고 하더군요.. 저 정말 참았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계속 안하려고 했다고.. 그러다가.. 전 이제 끝난거 같으니까..
너가 잘해봐.. 이러니까.. 진심 이냐고.. 나 오늘 그럼 여자애(C)랑 잔다..
이러는 겁니다.. 그런데.. 차마 그꼴은 볼수가 없겠더군요..
남자애(B)는 먼저 들어 가겠다고 들어 가고 저는 생각점 하고 들어 갔습니
다.. 그런데.. 남자애가 여자애를 안고 있더군요.. 전 하지말라고..
더는 못보겠다고.. 그러고 이번엔 여자애(C)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정말 싫냐고.. 여태 까지 있던 얘기.. 내가 왜 밥도 못먹고..
먹어도 체했는지.. 왜 모르겠냐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그때.. 여자애..
약간 흔들리는거 같았는데.. 남자애(B)가 문을 여는 바람에.. 다시 흐물
흐물해 지더군요.. 젠장할놈... 전 그래서 그냥 집에 가겠다고..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애(C) 가 따라 나오더군요.. 가지 말라고 니가 왜 가냐고..
갈꺼면 내가 가겠다고.. 전 필요 없다고.. 전 그 남자애(B)하고 잘해 보라고
하면서 가는데.. 2번 잡더군요.. 난 정말 니가 친구 이상으로는 감정이 안생
긴다고.. 그럼 몇일 전까지만해도.. 친구고 뭐고 하지 말고.. 잘해보자고..
할땐 언제고.. 이러냐고.. 난 너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 그리고 택시를불렀
습니다.. 그리곤.. 그걸 타고.. 가는 중에.. 전화가 오더군요.. 전 정말 이젠..
싫었기에.. 전화.. 수신 거부 해놓고 있는데.. 계속 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받아서 말했습니다.. 너 이제 필요 없다고.. 그 남자애(B)하고
잘해보라고.. 그리곤 끊었습니다.. 그리고 약간뒤.. 다시 한통화가 더 왔습
니다.. 똑같이 말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글을 쓰고 있네요..
새벽에 일을 당하고.. 착찹한 심정으로.. 그 여자애(C)가 다시 남자 때문에
아니 그 남자애(B)때문에.. 상처 받지 않길 바라며..이글을 쓰네요..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