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대로 된 비평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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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칼럼니스트 변희재씨가 평단의 영화 `디워`(심형래 감독 영구아트무비 제작)에 대한 혹평과 9일 밤 방송된 MBC `100분 토론 - 디워, 과연 한국영화의 희망인가`에 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변씨는 10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뉴스사이트 `빅뉴스`에 `100분토 디워의 진중권, 김조광수 잘못된 패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기고 "진중권의 비판은 섬세하지 않았다. 아는 게 그것밖에 없는지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의 서사구조를 기준으로 `디워`는 서사가 아예 없다는 그의 발언은 대체 그가 미학 공부를 제대로 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적 쾌와 대중예술의 쾌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디워`의 서사구조를 비판한 진중권 문화평론가를 지적했다.
또 "`디워`의 작품성을 분석하겠다면 `디워`와 유사한 할리우드 괴수영화를 놓고 이와 비교하여 `디워`의 장단점을 찾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 `킹콩` `던젼드래곤` `옥토퍼스` `아나콘다` 등 비교 대상은 널려있다. `킹콩` 같은 할리우드 영화 내에서도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니라 `아나콘다` `옥토퍼스` 같은 B급 괴수영화와 비교한다면, `디워`가 그다지 떨어지는 측면은 없다"며 "그럼 최소한 `디워`가 할리우드 B급 SF 시장의 진출 가능성은 있다는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앞으로 심형래 감독이 무엇을 보강해야하는지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할 것 아닌가"라고 `디워`에 대한 접근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씨는 "이런 의지도 없고 이를 하기 위한 지식도 없는 사람을 패널로 불러서 쓸모없는 이야기만 떠들게 한 `100분 토론`팀 제작진들은 반성을 하기 바란다. 안 그래도 공중파 토론회에서의 깊이는 없고 막말 발언만 끌어내어 시청률 올리려는 작태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고 `100분 토론` 자체에 대한 비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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