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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하니까 돈 많이 벌잖아~

미스로돌아... |2007.08.14 14:33
조회 2,387 |추천 0

신랑은 2남2녀의 차남으로 늦둥이 입니다.

어머니께서 나이가 많으셔서 병약하시고 틀니를 하고 계셔서 잘 드시지 못합니다.

하지만 옛날분들이 그러하셨듯 부지런하셔서 텃밭도 가꾸시고~ 가만이 있는 성격이 안되신 한마디로 부지런하신 분이죠

어머니께선 혼자 사십니다.~ 자식들은 모두 같은 지역에 뿔뿔히 흩어져 가시고 버스로 20분 걸리는 거리에 모두 살고 있죠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뵙고~ 토욜이나 일욜에 꼭 찾아뵙고

평일엔 어머니께서 저희집에 한번씩 오시곤 합니다.

어머니께서 몸이 안좋으셔서 큰병원에서 종합검사를 받았는데 심장이 안좋으시다고

더 큰 병원으로 옮기라고 하시더라구요  월욜에 큰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도 하고 피검사도 하고  MRI도 찍고  결과가 심장에서 뻗어져 나간 혈관3개가 장구처럼 좁아져있다고 하더군요

급하게뚫어져야 한다고 하고 나이가 있으신지라 혈관이 석회화 되있다면서 일단 중요한 줄기 먼저 뚫어보고 다음주에 다른줄기를 만져보도록 하자고 하더군요 다른 줄기는 좀 위험해서 실패할수도 있다고 하면서 일단은 시도는 해본다고 하면서 풍선은 얼마 또 어떤건 얼마 하면서~ 금액을 얘기하던데

비급여가 많더군요~ 이번에 시술비만 200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또 2번 더 시술을 해야하는데~~

입원은 10일정도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중요한건 여기부터입니다.

어머니께서 많이 약하신 관계로 입원을 자주 하셨고 모든 치료비나 입원비 병원비며 틀니까지 모두 저희가 했다는 사실입니다.~ 신랑 형님은 젤 비싼동네 사시고 차도 좋은차 몰고 다니면서 어머님 아프실땐 와이프인 형님만 보내십니다. 그리고 병원에 오신 형님은 아주버님이 돈을 안주신다고 돈이 없다고 하십니다~ 또 신랑 작은 누나는 전업주부고 출가외인이라 어머니께 들어가는 소소하게 들어가는 병원비면 이런것들 감당을 못합니다.  작은 아들인 울 신랑이 다 합니다. 나두 가족의 건강이 최곤지라 먼저 카드를 내밀고 계산하라고 하고 했어요

작년엔 200넘게 틀니도 새로하고~ 보약도 해드리고 그런데요~~  저희 집 없습니다.

우리신랑이 '자린고비'라 정말 이를 악 물고 모았어요~ 저두 쓰지않고요 물론 집살려구 모으는거지요

그런데~~ 이렇게 돈이 술술 샙니다~~

이번에 치료하는것도 병원비 걱정아무도 안합니다.

당연히 우리가 하는줄 압니다.

그리고 중환자실에 계시는데 가족들 돌아가면서 보호자실에 있어야 하는데 아무도 있는다고 안합니다.`~ 속터져~ 우리착한 신랑 내일도 월차냈는데 오늘도 자기가 있는답니다~~

휴~ 미안하긴 한지 그냥 전화번호 적어놓으면 된다고 집에 가자고 합니다

정말 한푼 두푼 아낄려구 했던 신랑이 얇밉고 하네요

내가 병원비 어떻게 할꺼냐고 형제들하고 의논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하니까

우리가 내자~~ 통장에 돈 그대로 있지? 이랍니다.~~

이럴때 내가 뭐라고 해야하는지요?

천만원이란 돈이 들것 같은데~ 그돈이 내 아이 친정엄마한테 맡겨가면서 그렇게 엄마 고생시켜가면서 모았는데~~

아픈 어머니를 두고 돈걱정한다고 뭐라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저 어머니께 최선을 다합니다.`~

직장 다니지만 전업주부보다 더 어머니께 잘할꺼예요 우리 친정엄마가 나보고 바보라고 할정도로요

그런데 신랑 형제들이 너무나 미워요

형님들이 나서서 병원비며 앞으로 어머니 병원에서 돌아가면서 이렇게 간호하자라든지

이런거 의논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런소리 전혀 없습니다.

내가 어찌 해야할까요

내가 미쳤다고 맞벌이하니까 모든부담을 다해야 하는건가요? 자기들은 다 자기집이 있습니다.

저희만 전세예요~~

근데 힘들답니다~ 그럼 맞벌이에 직장 좋으면 모두 다 책임져야 하는 이치인가요?

어찌 좋은 방법 없을까요

어머니  지금은 일반실로 옮겼다고 연락왔네요~

우리가 수술비며 병원비 다 부담할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이번은 금액이 너무나 큽니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가 금전적으로 할만큼 했습니다.

에고~~ 답답하네요

울 친정엄마 나 퇴근하고 시어머님 계시는 병원에서 간호한다고

우리 딸램이 보고 계시고 너무나 힘든데~~

여러사람 힘든것 같아요

그냥 꾹 참고 넘어갈까 생각도 하고 있는데~~ 좋은 또다른 좋은 방법이 없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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