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큰 맘(?) 먹고 자격증 공부하러
동네에 있는 시립도서관을 아침마다 출첵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는 중....
어느 날 집중하다 번뜩 고개를 들었는데 내 눈에 들어오던
대각선 앞에 앉아 있는 그녀...(전 답답한게 싫어서 개방형 열람실에서 공부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다시 집중하다 다시 고개를 드는 순간
그녀와 살짝 눈이 마주쳤지만 자연스럽게 잠시 쉬러 나가는 냥 자리에서 일어나서
잠깐 나갔다 왔습니다...
그렇게 처음 본 날은 아무생각 없이 집에 돌아왔는데...
문제는 그 다음날부터...도서관에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유독 그 녀만 제 눈에 띄는 겁니다..
한 열람실에 250~300명정도 되는데 고개를 돌리다 보면 그 녀가 있는 쪽만
유독 광채가 나듯이 한 눈에 확...@.@
근데 좀 소심한 성격탓에 그냥 그러고 말겠지 신경쓰지 말자...
이러면서 마음을 계속 다스려도 봤는데 벌써 일주일째 계속 생각나고
그 얼굴이 계속 아른아른 거리네요...-_-;
군대에서 정말 믿었던 여자친구한테 차이고...
거진 2년정도 동안 누군가를 보면 이렇게 가슴이 설래고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는 걸 느끼는게 정말 오랜만입니다..
월요일날은 바로 제 옆옆자리에 앉아 있길래.........(정말 심장이 쿵쾅쿵쾅!!)
조심스럽게 쪽지를 쓸까 했는데 어디서 본게 도서관 같은데서 쪽지를 쓰면 실패 확률 99.999%라는게
생각나서 걍 그 방법은 접고...공부를 하려는 계속 그 쪽만 힐끔힐끔 쳐다보게 되고 공부도
안되길래 간지 한 3시간 만에 걍 나와버렸어요...
(나오면서도 어떻게든 시선 끌어보려고 동작을 좀 크게 하고 한참을 서서 책을 챙겼지만
너무 집중을 하는지 미동조차 하지 않더라구요...ㅡㅡ;;)
아 이런 기분이 정말 처음이라서 어떻게든 고백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안 하고 나서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는 것 보다는
고백해서 차이더라도 그게 더 속 후련할꺼 같기도 하고...잘 되면 정말 하늘에 감사한거고...
아 정말 절박합니다...어떻게 하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좀 알려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