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에버튼 등의 빅 4 진입이 예상되었던 바였지만, 뉴캐슬의 행보가 정말 무섭다.
지난 시즌 7위의 볼튼을 3-1로 잡으면서 07/08 프리미어리그를 산뜻하게 출반한 뉴캐슬이다.
프리시즌에서도 유벤투스를 2-0으로 제압, 셀틱을 4-1로 제압, 세리아A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삼프도리아 마져 1-0으로 물리치면서 뉴캐슬은 07/08시즌 매우 기대되는 팀 중 하나로 부상했다.
실로 뉴캐슬은 신흥 강호는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6회 의 명망있는 팀이다.
01/02시즌 4위, 02/03시즌 3위, 03/04시즌 5위에 올랐을 만큼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 아스날, 맨유와 어깨를 나란히했던 팀이였다.
하지만 04/05시즌 뉴캐슬은 갑작스럽게 하락하게 된다. 팀 성적 14위였다. 실은 난 거의 04/05시즌 초중반부터 뉴캐슬에 관심을 꺼버렸다. 뉴캐슬은 이미 리그 시작부터 매우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은 지난 일일 뿐이다. 지금이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나 뉴캐슬에게 있어서 이번 시즌은 매우 중요하고, 또 어느 때보다도 매우 힘든 시즌이 될 수도 있다.
첼시는 이미 맨유와 2강의 자리를 다툴만큼 뿌리깊게 잘 다져진 팀이 되었고, 맨유, 아스날, 리버풀은 물론이며... 토튼햄, 에버튼, 레딩의 급부상, 맨시티의 전력 보강 등 넘어야 할 산이 한 둘이 아님은 분명하다.
어느 때보다도 박빙의 대결이 예상되는 시즌이다.
뉴캐슬의 전력은 현재 어떠한가.
FW진에서는 일단 가공할 만한 전력을 지니고 있다. 비록 부상 중이지만 '오웬' '비듀카' '마틴스' '스미스' 등 뉴캐슬의 포워드진은 왠만한 팀 못지 않게 강력하다. 특히나 오웬, 마틴스의 스피드에 적절한 제동을 걸어줄 수 있는 '비듀카' ,'스미스' 조합이 잘만 된다면 정말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다. '루케'는 프리시즌 동안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결국 임대를 떠나버리고 말았다. 이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MF진은 그야말로 가관이다. 기존의 밀너, 엠레, 더프, 솔라노, 버트, 다이어에 제레미, 은조그비아와, 조이 바튼이 가세했다. 은조그비아와 제레미 같은 경우는 각각 좌우 윙백으로까지 활용할 수 있는 선수이다. 뉴캐슬의 미드필더진은 다채로운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다. 다이나믹하고 스피디한 경기를 보여줄 수 있고, 차근 차근 패싱으로 이어지는 공격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
터키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 엠레와, 90년대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미드필더 솔라노!! 카메룬 최고의 멀티맨 제레미, 잉글랜드의 악동 조이 바튼, 에버튼 시절 루니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측면 공격수 밀너!! 뉴캐슬의 후방 살림꾼 니키 버트!!! 정말 최강의 미드필더 진영이라고 생각한다.
DF진은 정말 대박 선수들이 영입되었다. 체코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인 로제날과, 최강 리옹을 가능하게 했던 리옹의 주장 카사파가 영입되면서 그야말로 최강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아일랜드의 노련한 윙백 스티브 카가 건재하고 젊은 피 테일러 선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은 많이 실력이 줄었지만, 아프리카 최고의 래프트 윙백 중 한 명이었던 바바야로 선수도 있다. 게다가 은조그비아 선수와 제레미 선수도 좌우 윙백으로 기용될 수 있기 때문에 수비진 또한 매우 탄탄하다.
뉴캐슬의 팀 구성원은 모두 한가닥 했던 선수들이다. 즉, 네임밸류가 어느정도 높은 선수들 위주로 데려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스쿼드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테일러, 은조그비아, 밀너, 조이 바튼 같은 젊은 선수들이 더해지면서 더더욱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하게 되었다.
일단 첫 경기 볼튼과의 경기에서 뉴캐슬은 4-3-3을 선보였다.
------------------비듀카---------------------
------마틴스---------------------밀너--------
---------스미스-------------제레미-----------
-------------------버트----------------------
-----은조그비아---------------------카--------
-------------테일러-----로제날----------------
-------------------하퍼-----------------------
카사파 선수의 미출장이 좀 의아하긴 했지만, 어쨌든 성공적인 경기였다.
마틴스의 선수의 발을 이용한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스미스의 미드필더 배치 또한 성공적이었다.
이번 시즌 뉴캐슬의 전력은 분명 토튼햄, 에버튼, 볼튼, 블랙번 등 보다는 분명 조금 위라고 생각한다.
부상운만 따른다면 충분히 우승도 노려볼만한 전력이다.
난 이번시즌 뉴캐슬에게 희망을 걸어본다.
이번 시즌 뉴캐슬의 행보가 매우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