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귄지 지금 100일 조금 넘었어구요..
한달 정도 쯤 되었을때 남자친구가 자기 친동생을 소개시켜주더군요...
남자친구의 동생은 저랑 동갑이구 성별도 같은 여자예요..
솔직히 오빠 여동생 첫인상 마니 날카롭고 별로 맘에 안 들었어요..
그래도 애인 여동생이니깐 제가 잘 보일려고 계속 웃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그랬죠..
그랬더니 동생도 제가 맘에 들었나봐요..
그 후 부터는 오빠랑 데이트 할때마다 계속 따라나와요..
오빠도 제가 동생이랑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좋아보였는지 맨날
우리 오늘 동생이랑 계곡 놀러갈까?
우리 오늘 동생 불러서 술 한잔 할까?
우리 오늘 동생 불러서 놀이공원 갈까?
등등.. 꼭 어딜 갈려고 할때마다 동생을 부를려고 하는거예요..ㅠ.ㅠ
솔직히 오빠 동생 나오면 저 마니 불편해요..
솔직히 남매들 마니 싸우고 잘 안 붙어 다닌던데.. 이 남매들은 사이 정말 좋거든요..
제가 이때까지 본 남매들 중에서 이렇게 사이 좋은 남매들 처음봐요..
꼭 연인같아요.. 셋이서 만나면 꼭 둘이가 애인같고 제가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
글구 얼마전엔 셋이서 술 마실때 동생이 예전에 친오빠가 아니라 정말 남자로서 좋아했었다는 충격적인 발언까지 들었어요..ㅜ.ㅜ
그리구 동생이 아직 학생이라 술값이든 밥값이든 어디 여행을 가도 오빠랑 제가 동생꺼까지 돈 다 내줍니다..
돈도 돈이지만 전 오빠랑 둘이서만 데이트 하고 싶은데.. 오빠가 동생을 계속 데리고 나오니 불편해 죽겠어요..ㅠ.ㅠ
동생있으니 예정표현도 잘 못하겠구 말도 잘 못하겠구..
둘이서만 하고 싶은 얘기도 있는데 그런것두 방해 받아서 잘 못하겠구..
그렇다구 오빠한테 동생데리고 오지 말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솔직히 둘이 사이 정말 정말 좋아요..
아마 제가 그런말 하면 절 이상한 사람취급 할꺼예요..ㅠ.ㅠ
어쩌면 좋을까요?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