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 일어난 건 저번주15일...일욜이었어요....
저는 종교가 기독교였는데 한 3년정도 회사때문에 교회를 가지 못했었는데....
요즘엔 가끔씩 교회에 나가구 있구요....
주일마다 꼬박꼬박 나가는건 아니구요...암튼 그날두 교회를 가느라 남친을 만날수가 없었어요....
남친은 삐졌구....하루종일 집에서 겜만 한다구 툴툴거렸죠....
보구싶기두 하구 ....미안하기도 했어요...
암튼 .....그렇게 시간이 지나구.....교회친구들과 저녁을 먹구...집에 오니 한 9시30분쯤 됐더라구요....
조금 있으니 한 10시쯤에 집으로 남친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10분쯤 통화를 한것 같은데....남친이 잘꺼라구...하길래 오늘 못 만나서 삐졌구나 하구 전화를 끊었어요....그래서 저는 컴을 켜구 멜도 보구 카페 들어가서 이것저것 뒤적이다가....시간이11시쯤 돼서
(참고:사실 남친한테 미안하긴 한데요..남친몰래 위치찾기 등록을 해놓은 상태거든요....가끔씩 조회를 해본답니다....며칠있다가 해지할 예정임....)
위치조회를 해보니 잔다던 남친이 밖에 나가있는 거에요.....
너무나 황당해서....전화를 해보려 하다가 몇시에 집에 들어가나보자 싶어서....10분에 한번씩 조회를 했어요....근데 한군데에 계속 있는것이 아니라 자꾸 장소가 달라지더군요...그러더니1시쯤 돼서 조회를 하니 집이더라구요....이제 들어갔구나 싶어서....이걸 어떻게 하지...생각하구 있는데.....
폰이 울리더군요.....남친이었어요......
전 태연히 전화를 받았는데.....남친 왈:자다가 깼어...............
정말정말 황당하더군요...배신감도 들구요....
뻔히 밖에 나갔다 온걸 아는데.....자다가 깼다니.......
전 순간 할말을 잃었어요...하지만 침착히 그랬죠....그렇냐구...늦었는데 피곤하니 자라구.....
전활끊구....전 이생각 저생각 ...도대체 어딜 나갔다 온건지...누굴 만나구 들어온건지......
별별 생각이 다 들구....남친이 넘 밉더군요....제겐 잔다구 하구..밖에 나간건 절 속인거잖아요....
위치등록한지는 한달정도 됐구요....가끔씩 조회를 하면서 위치를 물어봤을때 절 속인적이 단 한번두
없었거든요....그래서 며칠만 있다가 위치조회하는것두 해지하려구 했었는데......
서로 사귀구 사랑하는 사이면 의심해선 안되구 서로 믿어야 한다구 생각해서.....
이럼 안된다....이럼 안된다......했었는데.....
갑자기 이런 믿음이 다 깨져버린 기분이에요....
이젠 남친을 믿을수가 없을것 같아요....그리구 언제 다시 이런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잖아요....
남친을 많이 사랑하는데...........
요즘 정말 힘이 들어요.....
그날 어딜 갔다온건지...누굴 만난건지....물어보구 시퍼두 그렇게 되면 제가 위치찾기 등록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될테구....
정말 답답합니다.....한번 눈감아줘야 하는건지......
지금이라두 그날 행방을 물어야 하는건지......
요즘은 매일 그 생각밖에 안해요.....아니 그 생각만 계속 난다구 해야겠죠......
님들이 제 입장이라면 어케하실지.......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요즘 이일땜에 정말 답답할 따름입니다.....
얘기를 해야 하는지 그냥 한번 눈감아줘야하는건지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