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도 갔다온 건장한 23살 청년입니다...
제대 하자마자 바로 모 대형 할인마트에 들어가게되었지요...
아시다시피 할인마트에는 거의다 나이가 쪼~~~끔 있으신 아주머니 분들이 많이
일하고 계십니다..
처음엔 무난하게 일을 시작하게되었죠... 저도 주방용품 쪽에 일을 하게되었던터라
이왕 갔다온거 재미있게 일해보자 이러고 미팅시간에도 드디어 남자가 들어왔습니다!!!!
이러면서 환영의 박수도 받고 기분도 좋게 일을 했습니다...
다음날 문제의 아주머니께서 오셨습니다... 처음엔 누군지 몰랐는데 저랑 같은 파트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시더군요... 제가 들어온날은 쉬는 날이어서 얼굴을 못봤습니다...
그분이랑 이러쿵 저러쿵 일을하다가 다른분들한테 이야기를 듣게되었습니다...
저아주머니 술 무지 잘마신다고 -0- 회식하면 쏘주만 혼자 4병이상 마신다고...
놀랬습니다... 설마 아주머니께서 그러실줄이야 ㅡ.ㅡ;;;;
그리고 결정적인 다른말을 듣게되었습니다...
저사람때문에 그만둔 사람이 많타고..................................
전 이해가 가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보기엔 인자하고 아들 하나 딸 하나 두신 어엿한...
대한민국의 어머님인데 설마 그럴까 하구요....
그래서 `그냥 에이 설마요` 이러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일한지 어언 한달이 지나고 점점 알게되었습니다...
마트일이 힘들단건 알지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 아주머니 덕에....
근무시간이 약간 저랑 겹치는 시간이있는데 그때부터 일을 저한테 시키기 시작해서
퇴근시간이 훨씬 지나도록 일을 시키는겁니다( 참고로 저희 퇴근시간은 오후 4:30 입니다 )
그것도 딱 시간되서 칼퇴근한적?? 정말 집안에 무슨일이 있지 않는이상은 집에 일찍 못갑니다 ㅡㅡ
그분이 출근하면 모든것을 저에게 떠넘기고 차한잔 마시러 가시죠 ㅡㅡ
일찍 퇴근하는날도 엄청 눈치를 주면서 가라 이러고...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같은 직원끼리 그런건 이해해줄수 있지 않나요??
아무리 나이차가 많이 난다해도 그게 하루이틀이 아니니 정말 황당하더라고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남자직원도 바로 옆 다른 코너에서 일하는데 그분은
매일 저랑 붙어다니거든요?? 근데 매일 정시퇴근하고 절 매일 기다립니다... 술한잔 하자고...
근데 그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정말 미안해 지더라고요....
그 아주머니는 또 다른파트에서 고집 세다고 유명하신분이어서... 제가 일하는데 민망할 정도로
다른사람이 그분 욕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솔찍히 같은 파트 일하는데 기분나뻣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제가 매일 오전 근무였거든요 참고로 오전에 오면 물류센터에서 오는 물건을
속히막하는 까대기? 라는 분류작업을 해야합니다... 물건 무지많쵸....
그걸 하게되는데 물건도 익힐겸해서 한달 그렇게 오전출근만했습니다
근데 이제 오후출근도 서서히 하면서 해야한다고 담당매니져분이 말씀하시길래
당연히 그렇게 한다고했죠...
그날 저희가 근무를 편성하는 날이었습니다...
서로 이야기하면서 근무를 편성하는데 그분이 오시더니... 넌 오전출근만해라 이러는거에요
담당 매니져 분도 이야기 아무말않하는데 왜그러는지 궁금했죠...
하는말이
`xxx는 물류만분류해주면 되는데..... xxx는 직원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니까 물건분류해주면 된다`
이러는거에요 언제는 물건 분류만 한다고 머라해놓고 ....
솔찍히 저렇게 저한테 말한건 아니지만 다른사람에게 말하는것을 제가 바로옆에있었는데 들었거든요
그래도 같은 직원끼리 그런말을 들으니까 솔찍히 기분나쁘더라구요
제가 아르바이트로 들어왔다가 나중에 옮겨다닌다고 직원으로 다시 입사한거거든요?
근데 일한지 얼마 않됐다고 그렇게 무시하면서 말을하니까 기분나쁘더라구요
더욱 기분나쁜건 그거 근무편성하고 이틀후쯤이었는데
제가 그때 물류가 많아서 정리를 거의못한 날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청소/욕실 코너랑 주방용품 쪽
두곳 모두 도아주거든요? 근데 그날 청소/욕실 쪽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쉬는날이었습니다 그러면 물류가 들어오면 당연히 그쪽 일해주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왜 도와주냐... 너는 주방용품 쪽 사람이니 여기 정리해야할꺼아니냐` 이러는거에요
같은 팀끼리 당연히 도와주는건데.... 너무하더라고요...
좋다 이겁니다... 그날 손님이 이상한것으로 화내서 욕먹어서 기분도 않좋고
집에 일이있어서.. 담당 매니져한테 이야기하고 정시퇴근 했습니다...
근데 전화가 와서 하는말이
`너는 왜 퇴근한다고 이야기도 않하고 가냐... 물류 분류도 다 않하고 퇴근하면 어쩌냐...`
이러는겁니다...
그 아주머니는 정말 저한테 `밥먹었니?`,또는 `잘가라 수고했어 `이한마디도않하고
퇴근할때고 `나 퇴근한다 수고해 `솔찍히 이런말 한마디 않합니다...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런말만 많고.... 그래놓고 나한테 이렇게 전화로 그런말하니 정말화가나더군요
그래서 `물건 분류다 못하고 간건 죄송한데 너무 심하게 하시는거 아니냐`이렇게 이야기했더니
`뭐가 그게 너무하냐... 니가 당연히 해야하는 일인데 않하고간거자나`이러고
또 하시는말이 `같은 직원끼리 너무하는거 아니냐 알바도 아니면서!!` 이러는겁니다...
나참....
언제는 직원이 아닌 알바생으로 봤으면서 이제는 말을 싹바꿔서 그러는겁니다... 정말황당하더라구요
덕분에 그날 첨으로 나이많은분이랑 전화상으로 대판 싸웠습니다..
그래도 저보다 나이많으신 분하고 싸워서 좀 죄송해서
담날 그래도 좋게 풀라고 죄송하다고 사과 했더니... 무시하고 절 무슨 흔히말하는
bug보듯이 하더라구요... -0-아휴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놓고 자기 필요할때만 부르고
제가 도와달라하면 무시하고... 정말 화가나고 황당하고.. 미치겠네요.....
저 어떻게 해야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