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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가 어젯밤 절 구해줬어요...

아파요... |2007.08.19 14:53
조회 103,821 |추천 0

 

23살 여대생입니다 지금 어떻게해야좋을지...조언을 얻고자 이글을 씁니다

 

1살많은 오빠랑 사귀었어요 정말 서로 좋아했는데...오빠한테 제가 오해를해서

 

헤어지게되었어요 마음은 그게아닌데 정말 순간 욱 해서 헤어지자고 화냈습니다

 

오빠는 진심이냐면서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랬는데 하면서.. 떠났어요

 

오빠는 저에게 제가 첫사랑이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니지만......

 

제잘못이었죠 그사람을 감싸고 이해하고 배려해야했는데 제가 이기적이었어요

 

연락하고싶어도 이젠할수없고... 전 점점 피가말라가며 2달만에 10킬로나 빠졌어요

...

 

2달정도지난 어젯밤 친구들만나고 집에오는길이었어요 그쪽 동네가

 

오빠가 학원다니는 근처라 혹시 오빠 마주치진않을까..이런생각을 하고있는데

 

술에취한듯한 어떤남자 2명이랑 여자2명이 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는데

 

말을걸길래 대꾸안하고 있는데 남자들이 갑자기 머리를때리는거에요..ㅠㅠ 그래서

 

왜이러시냐고하니까 니가 우리말 씹었잖아~ 이러면서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는거에요

 

여자들을 실실쪼개면서 구경하고있고 남자들은 별로 취해보이지도않는데 취한척

 

하면서 툭툭때리니까 기분나빠서 하지말라고 손뿌리치니까 신발년아 죽을래?

 

제 가방을 빼앗아서 땅바닦에 패대기치는거에요.. 그래서 책이랑 화장품 등등

 

다 쏟아지고..막 너무 무섭고 서러워서 눈물이나는거에요 하지말아달라고 왜이러냐고

 

막 울었는데 주위에도와줄 사람도 한명없고..  겁나서 도망도못치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사람이 불쑥 다가오더니 그남자한명멱살잡고 막때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남자들이랑 2대1로 막 치고박구싸우는데.. 오빠인거에요.. 깜짝놀랬죠

 

오빠가 남들과 싸우는모습 처음봤어요.. 항상 자상하고 남들한테 친절했던사람인데

 

그남자들이 취해서 제대로못싸우고 막 맞으니까 여자들이 그제서야 말리면서 죄송하다고

 

그남자들 데리고 다른데로 갔어요.. 오빠는 그사람들 다 가니까 땅에 널부러져있는

 

제 물건들이랑 책들 무릎꿇어서 하나하나 다 줏어서 가방에 담은다음에 저한테 줬어요

 

그때 얼굴가까이서보는데 한쪽눈찢어져서 피나더라고요 그래서 놀래서 제가 피 닦을려고

 

손수건끄내는데 그냥 말없이 가더라고요... 오빠이름을 부르고싶었는데 차마 목소리가

 

나오질않았죠...      제가 매정하게 헤어지자고했는데 도움을 받었다고 바로 오빠한테  

 

매달리면.. 우습게 볼거같고 속물같다는느낌이들어서.... 집에와서 어젯밤내내 울었어요

 

너무미안해서.. 자신한테 상처주고 떠난저를 주저하지않고 위험에서 구해준 오빠를

 

그때당시 이해하려고 노력조차안하고 믿지않은 제 자신이 싫어서....

 

연락해도괜찮을까요? 전 다시시작한다면 정말 오빠를 믿고 따를 자신이있는데..

 

 그사람은 이젠 아닐거같아서.......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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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최흥분|2007.08.19 17:13
그 남자한테 연락하지마라. 그남자애는 너보다 더 멋진 여자를 만나야할꺼같아.
베플싸비나|2007.08.21 09:06
베플에 테클겁니다.... 그남자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지금 베플은 아닌듯싶습니다... 그남자에게는 지금 이 글쓴이 이분이 세상에서 최고의 여자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 헤어진 상태지만...마음속에서라도 그 여자분이 꽉차있을수 있습니다... 저도 아무것도 모르지만...그남자분 정말 멋진분입니다...남자인 제가 봐도... 글쓴이님...자기 마음 숨기지마세요...그리고...자존심을 없애버리세요... 그남자분은 글쓴이님을 구하려고 2:1의 싸움까지 하셨는데.... 그깟자존심이 대숩니까? 제발....그남자분 더이상 기다리게 하지마세요.... 아마도 당신의 연락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베플ㅋㅋㆀ|2007.08.19 16:58
그놈은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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