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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물놀이 스파에서 개똥녀 같은 아이엄마~~

증말 |2007.08.20 12:50
조회 535 |추천 0

이틀전 떠난 여행에서 개똥녀에 비할 수 없는 아줌마를 만났다... 헉..

지금 생각해도 속이 이상해 지는 일이었다..

날씨도 덥고 해서 충청도에 있는 우리가족이 일년에 한두번쯤 애용하는 스파에서 일이 벌어졌다..

너무 사람이 많은 탓에 수영은 커녕 걸어다녀야 할 정도로 인파가 많은 날인지라

온천탕에도 사람이 바글 바글... 수영장에도 바글바글... 암튼 물이 않보일 지경이었다.

해서 새로 생긴 닥터피쉬를 해보려는데 이것도 예약하고 한시간30분 뒤에나 할 수

있었다... 우리 식구는 돌아다니다가 아예 30분 전에는 그앞에 있는 히노끼탕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꼬랑내 같은게 나는 거였다.. 첨엔 누가 방구라도 꼈나~~ 방구치고는

참 오래도 가네 하면서 고개를 돌리려다 못볼것을 보고 말았다....

 

젊은 애기엄마가 무언가 들어있는 아기팬티를 들고 그곳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사람들의 시선을 눈치 챘는지 발가벗겨진 아이를 7살쯤 되보이는 누나에게

"야 애기 잘보고 있어"하면서 계속 뚝뚝 덜어지는것을 들고 계단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잠시 돌은 지나 보이는 아이가 무언가를 들더니 우리 옆에 앉아계시는 할아버지에게

내미는 거였다...

으악~~~~~~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그거였다.... 아까그거~~~~

할아버지께서 저지하지 않으셨으면 아마 그아이는 탕에 던져넣었지도 모르는 상화이었다..

할아버지께서 "참 애기엄마가 이상하네 애도 데리고 가야지,애 ~~애기데리고 엄마한테

가라" 7살짜리 누나는 어쩔줄을 몰랐다.

우린 탕에서 나왔고 직원이 와서 치우길래 닥터피쉬하러 갔지만  그후론 어떤 물에도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나왔다..

 

나도 애들 엄마다... 돌정도 아기라면 항상 그런일에 대비를 해야한다.

무턱대고 안고 앉아 있다가 어쩔수 없다는 듯이 웃어가며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서웠다..더구나 그런애기를 어린아이한테 맞기다니 그러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싶은생각도 들었다..

기본적인 애티켓은 지켜야 한다. 이건 아줌마라서가 아니라 사람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더 먼저 들었다.... 지금도 내 속은 ~~~별로 좋지않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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