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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 조언 좀 해줘봐요.

힘들어요.. |2007.08.21 02:38
조회 158 |추천 0

전25살 남친은27살... 사귄지 1년5개월

우리커플은.... 정말 싸운적 한 번 없는 착한 커플이랍니다.

정말 자그마한 일루 제가 일방적으로 신경질 내는 정도에 남친이 다 받아줄 정도로..

정말 이쁘게 사랑했던 커플이예요..

근데..오늘 잠에서 덜 깨어난 상태로... 남친의 전화를 받았어요...

예보에도 없던 헤어지자는 말....

납득하기 힘들었어요... 그전날인 일요일에 제남동생과 오빠친구와 네명이서

같이 낚시가서 고기도 구워먹구 재밌게 놀았거든요.

아무탈없이 헤어지고

그다음날인 오늘 그러더라구요.

 

예전에 남친이 말한즉슨, 자기는 여자가 세번째 헤어지자 그러면.. 정말 헤어진다고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제가 그냥 자그마한일루 신경질나서 헤어지자고 두어번 얘기했어요..

 

여자는 그렇답니다.

첫번째 헤어지자는 말은 그사람에가 화가나서 하는 말이고

두번째 헤어지자는 말은 그사람 마음을 떠보기 위해서 하는 말이고

세번째 헤어지자는 말은 그사람에게 정말 맘 정리하고 뒤돌아서기 위해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어느쪽도 아닌 단지 화가나서 하는 말이었어요.

정말 저에게 잘해주고, 나만 생각해주고, 나만 사랑해주고... 그 어느누구보다 더 저를 위한

사람이었는데요.. 제가 모질게 세번째 헤어지잔 말에..

남친도 헤어지자고 했는데.......... 제가 필사적으로 울고불고 매달렸어요.

사귀면서 한번도 운적 없던 저를... 우는 모습을 보더니 맘이 약해져서 다시 저와 사겼답니다.

세번째 헤어지잔 말 이후로... 저에게 가지고 있던 좋은생각과 사랑하는마음이..

조금씩 사그러지더랩니다.

게다가 우리 부모님과 직접적인 트러블은 아니지만...

저희 부모님이 학벌,능력,사람됨됨이를 보시거든요... 하지만 제 남자친구는 그러지 못합니다.

비록 고졸이지만... 보험출동 카센터에서 오랜경력을 쌓아 차를 고치는 정비사예요.

남친은 자기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랍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이 별루 안좋아하시니깐 평소에 남친이 부담을 많이 느낀다고 했어요.

헤어지게 된 사유의 70프로가 부모님이 부담스러워서 그렇데요.

 

헤어지잔말에 당장에 남친을 찾아가 울고매달리는데 남친도 눈물을 흘렸어요.

이미 자기는 마음 정리했따면서 저보고 마음 굳게 먹으라고만 말하더라구요.

제발 자기 좀 놓아달라면서....

니가 그렇게 매달리면 자기는 더 멀리갈꺼라면서..

 

이렇게 생각지도못한 이별통보를 받으면서... 정말 맘이 고통스럽고...

온몸이 떨리며 너무 울어서인지 머리두 미뤄말할것도 없이 정말 무겁고 아팠답니다.

그래서 제가 다니던 직장... 조퇴까지하구..

하염없이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걸었어요.......................

도무지 답이 안나오데요..

남친이 다른여자 만날만한 그런 사람도 아니구...

 

너무 답답한 마음에...

남친의 절친한 친구를 만나 얘기를 나눴어요..

친구말인 즉슨,

한달전에 술마시면서 나온 얘긴데... 저때문에 힘들다 했따네요..

제가 분명 싫은건 아닌데..저희 부모님이 남친을 별루 안좋아하는 입장에 저랑 어떻게 사귈까 고민도

많이했었구.. 헤어질까 말까 그랬었데요.

또 제가 어디어디 놀러 다니것도 조아해서... 오빠가 하는 직업이 보험출동 서비스라 보니...

한달에 일요일 두번밖에 못쉬어요.

그러다보니 저랑 놀아주지두 못하는데다 집안형편도 많이 어려워서 어떻게보면 오빠가 집안의

가장역할을 하고있는 입장이라.....

제가 자꾸 놀러가자구 보채면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게 힘들다하더래요. 돈도없구..

게다가 제가 오는 추석엔 일본에 놀러가자는 말까지 했으니......물론 빈말이었지만...

제가 말한마디 말한마디 생각없이 내뱉은말에 남친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상처 생각을 했을지

공감이 가네요...

그러서인지 너무 미안해요....

 

제가 이나이에 어디가서 남친같은 남자를 만나나.... 솔직히 다른 남자 만나보기두 싫고

무조건 지금의 남친을 붙잡고 싶습니다.

어떻게해야될까요??

 

고수님들 조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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