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개월째 드디어 시할머니의 제사가 있습니다.
시댁이 시골인지라... 고속버스를 타고 1시간30분, 다시 직행버스를 타고 1시간, 다시 1시간마다 한대씩오느 버스를 기다려 타고, 40분정도를 가야합니다. ㅎ ㅎ ㅎ
항상 남편이랑 차타고 갔는데, 제사인지라 새벽에 미리 가야 합니다.
흠~ 제가 그 유명한 맏며느리 입니다. 또 저희 시댁도 맏이라서 친척들이 다 모인답니다.
걱정~걱정 할줄아는 거라곤 라면 끓이느것밖에 없는데....
아직 낮설은 시댁... 숫기없는 저.....아마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이 뻘쭘하게 서성거리겠죠?
우습게도 고기비계만 봐도 벌벌떠는 저...(너무 싫어요~)
설마 고기를 썰어야한다거나(시골에선 정말 잡은 고기...뻘건.....) 미치겄네.
제가 원래 철딱서니가 없습니다.
그럼 제사 잘 치르고 오겠습니다.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