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덥습니다 그려.. 근데 요즘 날씨가 덥긴해도.. 막바지 더위라는게 조금씩
느껴지는 더위네여 ㅋㅋ 난왜 이런걸 잘느끼지-_-;; 장마지기전에도 감으로 먼저알고-_-;;;;;
꼭 여름가기전에보면 모기들이 한번 미친듯이 -_-;; 물어뜯고 난동을 부리다가..
어느순간 미칠듯한 열대야가 오면서.. 낮에는 후덥지근.. 하도 더워서 모기 파리 다 죽고..ㅋㅋ
그러고나면 더위가 한풀 가시더라구요~ ㅋㅋㅋ 왠지 막장더위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어제 매미사건은 잘 해결되써여... ㅋㅋㅋ 결국은 이 더운날.. 컴퓨터방에 문 다 닫고;;
콕 쳐박혀서 잤습니다..ㅠ_ㅠ 새벽 3시까지 두려워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
거실 냉장고랑 형광등사이를 자꾸 매미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바람에... 집전체를
매미에게 빼앗기고...... 한사람 누우면 꽉차는 컴터방에서 취침 ..
;;;
울남편 아침에 퇴근해서 오더니.. 웃겨죽을라고 하더라구요..
;;; 저도 지금생각하니
웃긴것같아요... ㅋㅋㅋ 어젠 진짜 절박한 상황이었는데.......-_-..제가 정말 어릴때 매미한테
놀랜기억이 있어서리....... 그일은 말도 꺼내기 싫은;;ㅋㅋ
남편 퇴근하고보니, 냉장고위에는 매미못날아가게 덮어뒀던 수건 여러장과.. (근데 신기한게
수건덮어놨는데 어느새 거기서 또 빠져나오더라는 ㅠㅠ끈질긴것..)
불빛보고 배란다라도 나가라고.. 밤새켜둔 배란다 불......
;;; 게다가 땀뻘뻘흘리면서
컴터방에 문 다닫아뿌고.. 이불깔고 쭈구리고 자고있는 제모습에 ..... 남편 오자마자 폭소.....
매미부터 잡으랬더니, 배란다가서 잡아오네요 ㅋㅋㅋ 그녀석이 불빛보고 배란다로 갔나봐여..
잡아서 밖으로 날려보내주면서 이렇게 작은거가지고 집전체를 뺏기냐고-_-;;;
그래도, 매미들... 6 년을 기다리고 단 일주일 남짓 힘차게 울고 죽는걸 알기에.. 그녀석이
남은 생(?)동안 건강하게 울다갔음 좋겠네여 ㅋㅋㅋ 매미야 우리 다신 만나지말자~ ![]()
아참.. 저희 남편 저번주 목욜~ 일욜까지 휴가라서 시댁다녀왔어여.. 주는밥 얻어먹고 ㅋㅋ
근데 시댁에선 화장실 쓰는게 어찌나 신경쓰이던지.. 이번엔 형님네까지 오셔서 같이
있다 왔는디.. 시댁에서 하도 움직이질않고 놀기만하니;;변비가 심해져서 4일만에
변을봤지 뭐에요?ㅋㅋㅋ 시댁떠나오던 마지막날 4 일치 숙변을 봤는디.. 소리가 요란해서
민망해 죽을뻔
ㅋㅋ 냄새도 무슨 삭힌냄새가...-_-.. 화장실에 창문이 엄써서.. 냄새도
빨리 못빼는데.. 나 다음에 누구들어갈까 겁나서리.. ㅋㅋㅋ 낮잠자는 남편 깨워서
땀냄새난다고 박박우겨 씻으라고 꼬셨습니다.. ㅋㅋㅋ 뭣도 모르고 화장실 들어가서 씻은
울남편....... 조금 미안했지만.. 남편의 샴푸칠 냄새로 내향기를 위장할수만 있다면야~ ~~
다른 가족들이 맡으면 너무 민망하자나여
ㅋㅋㅋㅋ 내가 싸고나온거 다들 뻔히 아는디 ㅋㅋ
암튼 뭐........ 뭣모르고 낮잠자던 울남편만 불쌍... 나중에 집에돌아오면서 화장실에
냄새 안났었냐고 물으니깐........ 지독하더라고.. 글서 "미안! 딴사람 들어갈까봐 -.-" 이러고
사과했어여..ㅋㅋㅋㅋ 나보고 어쩜 그럴수있냐고 난리난리...... 남편을 사지로 몰아세웠다고....
ㅋㅋㅋ 지금생각하니 웃긴일이 너무 많네여..ㅋㅋ 다들 더운데 뱃속에 아가 키우느라 힘들져?!!
우리 쫌만 더 힘내요......... 더운거 뭐.. 두달도 견뎠는데.. 앞으로 한달안엔 서늘해지겠져 뭐~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