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악의 컨디션..
허리아프고..좀 나으니
발등아프고.. 좀 나으니
이가 흔들려..
흔들리는 이를 부여잡고 병원에 가서 몽땅 뽑아달라고 했답니다.
도대체 어떤이가 정확하게 아픈지 모르겠어서...휴~
퀘스트 어웨이에서 무인도에 떨어졌는데..이가 너무 아파서...스케이트날로 이를 깨뜨린거 보셨죠?
여섯살까지 엄마 젖 먹고 애먹이던 벌을 지금에서야 받는듯 합니다.
다행히 한개만...뽑았어요...
그것도 웃으면 보이는..그 왼쪽 윗부분 송곳니 바로 옆에..너무너무너무 아팠어요..
조금 있으면 가짜 이빨하고... 한달뒤에 이를 심어 준다는데...
오늘 오후까지 열이 펄펄나더니..괜찮아 졌는지..
가족들이 모여있는데 살금살금 다가가서 웃어 줬더니만..
다들 기겁을 하고 좋아하더라고요..
병에 걸려도 좀 우아하게 아팠으면 좋겠구만..
인터넷이 안되어서 하나로 통신에 전화했는데 통신은 멀쩡하다하고..
컴퓨터 회사에 전화를 했는데 ..렌카드 잘못이니 통신사에 문제가 있다하고..a/s도 넘 늦게 온다하고..
성질급한 내가 렌카드 교체한답시고 교체를 해도 끄떡도 없고..급기야 속도까지 최하..
위니아 에어컨 갑자기 에러메시지 뜨고..딱 멈춰버리고... 날은 덥지요
컴터는 말 안듣지요...머리에선 열나지요..
마지막으로 바이러스체크를 하니..그제서야... 제정신이 돌아와서..말을 듣더라고요..
제일먼저 했어야 할 일을...에구...
저녁때는 아는 언니 옷가게에서 하도 옷을 팔아달라길래
쫄래쫄래 마실삼아 갔더니..
여름옷을 사자니 이제 여름이 다 지나간거 같고..가을 옷을 사자니 좀 비싼거 같고... 겨울옷을 사자니...더운게 덧정이 없고... 그래서 샀어요. 앙고라토끼털 분위기 나는 가짜 앙고라 토끼털 목도리요. 한번 웃어줬더니..너무 좋아하면서 그냥 가져가라... 이러더라고요. 그래도 장산데 싶어서..언니한테 냉면한그릇 사줬어요.... 이젠 웃고 다니지 않을래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