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책을 읽었던 건 아마도...음....
고1 때쯤이었을까??
학급 문고란에 굴러다니길래
잠잘 때 받침대로 쓰려고
서랍속에 넣어놨는데,
야자시간에 너무너무 심심해서
책을 펼쳐보게 되었었다...
야자가 끝나갈 무렵
나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훌쩍 거리는 나를 보며
의아해 하던 친구놈들의 표정은
아직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
세월이 지나고
아들이기 보다는
아버지의 입장에 서게 되자
이 작품이 정말 최고의 걸작이었음을
그리고 최고의 걸작일 것임을
더욱 더 긍정하게 되었다.
혹시나 아직까지도 안 읽어보신 분이 있다면
당장 읽어보실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