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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많이슬퍼하면 안되요??

외손녀 |2007.08.22 17:10
조회 194 |추천 0

매일 네이트 톡톡이 올라온 재미난 글을 읽어만 왔지.. 써보는건 처음입니다.

제가 글을 쓴건 정말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거에요..

 

 

 

얼마전 저희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절 참 많이 예뻐해주시던 할머니 셨습니다.

 

또 저희집과는 가까운곳에 사셔서 자주 뵙기도 하구, 추억도 많았죠.. 그러던 할머니께서 이번년으로

 

넘어오면서부터 치매가 오셨고, 이곳저곳 약부작용으로 인해 합병증까지 찾아 왔습니다.

 

나이도 많으시고,, 그래서 결국은 몇일전 세상을 떠나셨어요.. 비록 세상은 떠나셨지만 다들 호상이라구

 

외삼촌들과 이모들을 보시구 다들 임종도 지키시구요.. 그렇게 했죠..

 

저희 엄마가 어릴적부터 몸이 약하셔서 할머니께서 걱정두 많이 하시구요, 가까운곳에서 제일 병간호도

 

많이 하셨고 아무튼 엄마가 제일 슬퍼하시드라구요.. 아마 많이 의지도 하고 그래서 그랬나봐요..

 

저두 엄마 만큼이나 가슴이 아팠죠.. ㅠㅁㅠ 그래서 전 회사에 이틀정도 휴가를 내고 열심히 제 할 도리

 

라 생각하구 열심히 정말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렸어요.. 문상객도 굉장히 많이들 오셨구요..

 

 정말 힘들었지만 짜증한번 안내구 엄마 위로해 드리며..너무너무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외가쪽이라.. 제가 누군지도 모르시는 분들도 많구요.. 저도 머.. 제 할도리만 한다고 생각

 

을 하면서 했지만.. 좀 섭섭한 마음이 많더라구요..

 

회사에선 외할머닌데., 멀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대충하고 오지.. 라는식으로 말씀하시구요..

 

그곳에선 일을해도,, 넌 이렇게 까지 안해도 되는데... 이런반응들... 제생각일지 몰라두 말이죠..

 

전 그곳이 외가라 그렇게 하면 안되나요? 그렇게 최선을 다하면 안되나요??

 

외할머니는 제 할머니 아닌가요? 격식도 좋고 다 좋아요.. 외할머니나 친할머니나 그렇게 다른게 머라고

 

다른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면서.. 가까운곳에 있는 딸이 훨씬더 많이 신경쓰면서

 

보살펴 드렸는데.. 돌아가실때도 저희 엄마 이름만 부르다 가셨다구요..

 

그 손자들이 친손자들일지라도.. 저만큼 정이들었을까요? 1년에 한두번 올까말까 하면서 말이죠..

 

그냥요 그냥.. 제가 정말 궁금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슬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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