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에 있던 글들을 검색해보다가 마음 든든해지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월간중앙 2000년 11-1
추적리포트“남북국방장관회담때 北 대규모 군사훈련 했다”라는 기사에 보면
kh-11 이 북한 기동훈련 찍은 사진으로
T-62 전차를 식별하고 있는데
발사 간격이 30초라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125밀리에 자동장전장치를 장착한 천마-마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천마 역시 30초의 발사간격인것인지...
아니면 천마는 발사간격을 개선시켰는지 모르겠군요.
포탑을 약간 크게한것은 좁은 포탑으로 인해 장전 시간이 많이 걸렸던 T-62의 단점을
개선할수 있겠지만 사격후 포가 장전위치로 가면서 표적을 잃어버리는 것을
개선하지 않으면 큰 효과가 없을텐데요.
혹시 천마 발사간격 아시는 분 계시면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든 이라크의 T-72가 10초의 발사간격으로 미군에 엄청난 여유를 준것을 생각하면
북한 T-62 의 30초 발사간격이라는 것은 진짜 엄청난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는 일인데 저만 늦게 알고 흥분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30초 발사간격에 진짜 안심이 됩니다.
그동안 마음을 든든하게 해줬던 K-1 계열의 상대적 성능 우월에 더해서
북한 주력 전차의 발사간격이 30초라...
참고로 k-1전차 발사간격 6~10초랍니다.훗
월간중앙 기사중에서==================================
분석팀은 이것이 T-62 탱크여단이 포함된 기동훈련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들이 주목했던 것은 적외선 사진이었다.
피사체가 내뿜는 열기(熱氣)에 따라 밝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 사진에서는
두가지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하나는 물체의 왼쪽 하단부에 나타난 강한 광체였다.
이는 해당 물체가 T-62 탱크라는 징후였다.
T-62는 몸체 하단 왼쪽에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머플러를 부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석팀은 또 탱크의 사격 인터벌에 주목했다.
북한군 주력 탱크인 T-62는 과거 T-34보다 사격 정확도가 높은 편이지만 한가지 약점을 안고 있었다.
그것은 발사 인터벌이 다소 길다는 것이었다.
즉 T-62도 대부분 탱크처럼 연속사격할 경우
조준 → 발사 → 탄피 사출 → 재장전 → 발사라는 4단계 사이클에 따라 포격한다.
그러나 T-62의 경우는 한번 발사한 후 다시 재장전해 발사할 경우
주포(主砲)가 잠시 중립 포지션으로 원위치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아무리 빨리 연속사격을 하려 해도 최소 30초가 소요됐다.
그런데 적외선 사진을 정밀분석한 결과
탱크 포신에서 정확히 30초의 시차를 두고 불꽃이 튀는 것을 판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