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식 톡을 즐겨보는 올해 27살인 늦깍이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제바로 옆집에사는 여중생때문에 글을 적게되었는데요.
저희집은 2층주택으로 제방이 2층에있습니다. 그리고 제방창문으로 바로 옆집방창문이 보이거든요..
옆집창문이 열려있으면 실내까지 다 휜히 보인답니다.
사건발단인 즉... 제가 샤워를 한담에 머리좀 말리려고 방창문을 여는순간 잠옷바람에 어느귀여운소녀랑 눈이 마주쳤네요..
순간 생각이..." 와~귀엽네 내여동생했으면 좋겠다~" 하면 흐믓해하면 한번웃어주니깐..
그여중생이 부끄러운듯 도망가버리더군요;; 창문은 열어놓은채로;;
얼핏보니까 평범한 여중생방인 마냥 연예인들 사진들도 붙여져있고 곰인형이나 여러 인형들도 보이더군요.. 문제는 바로 이때부터...아 자꾸 개 얼굴이 생각나는겁니다..ㅠㅠ
그 말똥한말똥한 눈망울에 백옥같이 흰피부..귀여운 원피스에 레이스달린??분홍색잠옷...ㅠㅠ
내가 변탠가?? 여잘 너무 만나지못하다보니 이런증상이;;
제가 27년동안 연애를 한번해보지못했거든요.,.제 성격상에 문제도 있지만 제가 키도작고..얼굴도
영아니구 말빨이나 자신감두 없어서 진짜 여자랑 대화두 잘못해요;;
그리고 맨날 학교에 어색한 화장에 술만 좋아들하는 여대생들만보다가 저런 순수해 보이는얘를
보니깐..순간..감정이 복받쳐올라오네여..가슴이 꽁딱꽁닥..손이 덜덜덜;;;개 생각만하면;;
그러케 계속시간이 지나고 저도 모르게 스토커기질이 생겨버렷어요..혹시나..방에있지않을까하는생
각에...계속 창문열어놓고 힐끔힐끔 보고...-_-;;
그런일을 반복하다.. 그저께 저희집 가게를 보던중이었는데...저희집이 동네 빵집을 운영하거든요..
가게를 보던중!!!보던중!!!보던중!!! 개랑 개친구들이 빵을 사러왔더라구요;;
저는 사춘기소년인 마냥...계속 심장이 쿵쾅쿵쾅거리고 손이 계속 떨리고...
"저기 아저씨 이거얼마에요?"
"처...처.,..천원요..."(실가격:1500원)
"이건요?"
"처처...천원요...;;"(실가격:3500원)
"와 이집 싸다!!ㅋ 요건얼마죠???"
"처..처..천원요..."(실가격:4500원)
"진짜 천원 맞아요??-_-;; 이거 오래된 빵이나 그런거아니죠??"
"처,,처,,천원.,,,네??아네...!!물론..!!!!"
"와 여기 세일중인가바...맘껏 고르자!!!"
".......ㅠㅠ"
그렇게 저는 저희가게 모든빵을 폭탄세일해버렷씁니다...ㅎㅎ(난중에 어머님한테 죽을뻔;;;)
계산 할때....돈을 받구 거슬러줄때 손이 약간 스쳤을뿐인데...
진짜...전기같은게 찌릿~찌릿;;; 이런젝일...느끼면 안돼는데;; 나변태아닌데;;
이건 이제 시작에 불과한거였죠..누군갈 이렇게 보고싶어하고,생각난적은 한번두 없었어요..
오늘아까 낮에는 진짜..인사를 했어요..저한테..ㅠㅠ
은행에 볼일보러 가다가.. 그여중생이 자기칭구들하구 같이가는게 보였어요..
그냥 모른척하며 갈려니깐..저한테 인사를 하는겁니다..
"안녕하세요~" (동네 어르신들한테 인사하는 15도 각도의....ㅋㅋ)
"......"( 아씨..몬말을 해야겠는데 생각이 안나는겁니다...)
(어,,그래: <-이건 진짜 동네아저씨같고...
(어..안녕~<-이건 별루 친하지도 않는데 방정맞아보이고..
그냥 웃어버리긴엔 넘 건방진 것같고..그래서 결국에 그냥 모른척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미쳤죠... 뒤에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누군데??"
"아~울동네 빵집아저씨.."
그렇습니다...이제 개의 머리속에 저의존재는 빵집아저씨인겁니다..
빵집아저씨이면 어떻습니다..날기억해준다는게 너무 감사할따름이죠~^^
머..나이먹고 참 한심스러운 이야기같지만...그래도 이게 저한테 첫사랑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보네요..다른 후기가 생기면 생기는대로 올리겟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