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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서 화장하면서 울었어요~~~

설렘 |2003.06.20 10:55
조회 7,911 |추천 0

직장생활과 결혼생활을 같이 한다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정말....

밥.청소.빨래부터 육아까지......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결혼전보다 더 애민해진 내탓도 있지만 ....

남편은 방관자일뿐 운동에 저녁모임에 내가 좀 피곤하다고 하면 버지르한 말뿐...

이렇게 2년을 살았는데 더이상은 이렇게 살기 싫다...

일요일두 근무해야하는 나의직장은...월요일에  쉬는데 일요일에 출근하고 와도

항상 내할일은 따로 있구...

어떻게 가사분담을 해야 현명한 방법인지...남편은 토요일두 쉬는 직장이면서...청소라도 한번해줄라치면 생색이란생생은....거기서 받는 스트레스로 짜증 왕짜증..

부부싸움 대판하구...

이번 월요일날 쉬면서 청소도 빤질빤질 집도 정리정돈하고 밥도 맛있게 하구 울

아들 이쁘게 재워놓고 남편을 기다리는데....기다리는 남편은 12시가 넘어두 오지도 않고 나는 소파에 누워 불끄고 그동안 못봤던 TV를 보고 있었다..

12시반쯤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야~우리 후배들 왔어!! 하는 소리에 일어나 보니 후배2명이 술이 만땅이 되서 서 있는게 아닌가 ....

내일 출근이지만 꾹 참구 예쁘게 상도 차리고 과일도 깎아서 아끼는 양주까지 내 주었다...얼굴엔 미소까지 머굼고....여기까진 좋았는데...

2시가 넘도록 갈 생각을 안하고 한명을 쏘파에 누워 자구 한명은 남편과 실없는 소리 주고 받고

2시반정도에 후배들한테 자고 가란다...

그래서 이불이랑 베게랑 내어주고 ........

아침에 일어나서 콩나물국먹으라구 하구 아기 맡기고 출근을 하는데....마음이

착찹했다...

그러면서 미안하다 말두없고 슬그머니 와서 친한척만하는 데 폭팔직전였지만 진지한 대화를 위해 참았다....

그러고 나서 특근하구 회식있구 해서 대화를 해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일주일이 흘렀는데....나 어떻게 하면 현명한 행동을 할까요~~~~~이정도만 하고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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