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초중반 여성입니다.
전 누군가에게 뜻하지 않은 (나의 고의적인 행동이 아닌) 비난을 받거나 지적을 받으면 반자동적으로
억울함과 분노, 짜증이 밀려오면서
거기에다 눈물을 동반하곤합니다.![]()
그렇다고 연약한 여성도 아니랍니다;;;ㅋㅋ
성질 좀 더럽고, 나름 민폐끼치기 싫어하고, 다혈질, 냄비근성을 좀 갖고 있는
감수성 좀 풍부한 사람이라지요,,,,ㅎㅎ
그런데, 한두살먹은 어린 아기도 아니고;
나이도 20대에서 이젠 중반으로 넘어가려는데
황당하고 수 틀리면, 눈물이나 쏟는 제 자신이 부끄럽고 싫어지려고 합니다.
그걸 보면 위로해주면서 그것갖고 우니?
결국 남을 미안하게 만들어버리는 경향도 있었지요;;;;;
유전적인 요인일까요?
제 부모님 두 분은 눈물이 많으신 편입니다,,
드라마 보면서, 이산가족 상봉할 때, 하다 못해;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경쟁시
러시아 소치와 우리나라 평창의 홍보영상이 나왔는데
평창 홍보영상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코가 시큰했던 아빠와 저,,
서로 마주보면서 멋쩍게 웃으며
" 그 휴지 좀 줘봐라~" 라고 말씀하시는 울 아버지,,ㅋㅋ
여튼,,, 눈물이 많습디다,ㅠㅠ
또 한 번 울면 울음이 쉬이 그쳐지지가 않아요>_<
오잉 오잉,, 꺼이 꺼이~~ 므슨 한이 그래 많은지,,,;;;ㅋㅋㅋ
나 지금 울고 있삼~~ ㅋ 하고 광고를 합니다;;;;;;;;;
진짜 어린사람들 앞에 두고 눈물이 날 땐 더합니다,ㅠ
최근에 제가 뭘 좀 배운다고 학원에 갔었는데
좀 잘 안됐는지, 엄청 꾸중을 들었습지요,
그게 또 제 수를 틀리게 했나봅니다,,
울컥울컥 하면서 눈물이 쥬룩~~~;;
또 가르치는 선생님 마다 다른 기준에,
어느 장단을 맞춰야 하냐며 홀로 분노를 터트리며 눈물을 동반했네요;
곱씹어 보면 왜이렇게 부끄럽고 민망한지.,,,
전 솔직히,
여자는 울면 끝이다,, 눈물로써 위기를 모면한다 이런 말이 싫습니다.
그런데 저도 그러한 양상을 띄고 있다는게
제 머리로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 제 이성을 감성이 못 따라가는 걸까요??;
참=_=
글 쓰고 있는 저도 상황이 뭣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강인한 여성이 될 수 있을까요?????????
사회생활하면서 성인 여성이 툭하면 눈물로 의사표현을 하려한다면;
참 아니겠지요,,,
저의 이런 성격을 고치고 싶네요~
성질은 있는 성질 부리면서 안 그럴 것 같으면서;; 눈물이 넘 많아 수고로우신 분 없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