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하고 같이 일하는 남자애가 짜증이나요. (전 여자구요 이틀 같이 일해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몇달 같이 일하니까 내가 좀 편해져서 그런지...
여자친구가 있는데 같이 자고 싶은데 걔가 너무 순진해서 못그런다, 어쩌냐 이런말은 거의 일할
때 마다 하구요, 전에는 나 여자친구랑 자는거 성공했다~ 이렇게 자랑하듯이 말해요.. 변태도 아니고..
그리고 자기가 굉장히 잘생긴줄 알아요.. 외모가지고 뭐라고 하는거 정말 나쁜건줄 아는데요.
그래도 보고있는 저로써는 굉장히.. 짜증이 납니다..
외모가요 키도작고, 피부도 더럽고 (매일 코에 완전큰 뽀루지 2개씩 달고와요..), 뚱뚱한데
자기가 괜찮은 줄 알아요.. 손님들이 자기 쳐다보면 그 여자들을 향해 커플링을 은근히 보여줘요...
"나 여자친구 있으니까 관심꺼.." 이런식의 거만한 표정과...-_-
그리고 일할때 이상한 소리를 내요 -_- "하아~ 하아~" 이런거요.. 무슨 소리랑 비슷하냐면요
사오정이 "나방~~"하는 소리랑 비슷해요.. -_- 하품하다가도 "아~ 하아~" 일하다가도 "하아~"
한 두번이면 그냥 웃고 넘기겠는데 몇분 간격으로 계속하니까 짜증이 나더군요
"하아 하아~" 솔직히 여자친구 한테 그런소리를 내면 귀엽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전 여자친구가 아니잖아요 ㅠ_ㅠ
그리고 자꾸 자기 다리털을 만져요.. 꼭 강아지를 사랑스럽게 만지는 것처럼..
츄리닝 바지를 떡하니 접고 슬리퍼를 신은채 다리털을 쓰다듬어요..
어이가 없어서 쳐다보니까 저에게 이러더군요.. "여자들은 털많은 남자 좋아한다며? 섹시해 보인다고.
나다리털 많지 않냐?".... 어쩌라구요 ㅠ_ㅠ 이젠 섹시하다는 말까지 듣길 바라는 거냐구요 ㅠ_ㅠ
저 거짓말 하기 싫어요 ㅠ_ㅠ
아.. 답답해요.. 일을 관둘까 생각했는데.. 저희 집 사정이 그렇게 좋은편이아니라.. 용돈을 제가
벌어야 하거든요... 그냥 답답해서 글 써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은 삼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