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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랑사는거.....

환아너밖에... |2003.06.21 05:29
조회 1,443 |추천 0

아긍...울아가는 일찍두 인나는군.....

아침두 해야하는데....어머니가 주무시구계시네여....이따 인나시믄 지지구 볶아야지.....

며칠전 남편을 설득해서 오빠 친엄마모시구 살구있져....

어머니가 아프셔서 병원다니셔야하는데.... 어머니가 계신곳은 시골이라...병원두 영 마땅치않구...

어제 엄니하구 병원갔다왔는데...몸이 많이 않좋으시더라구여....자궁암 중기....

왜 지금왔냐구...의사아저씨한테 디립다 혼나구...자궁암은 금방표시가 난다나????

담주부터 치료들어가다가 수술하기루했거든여...

시골집에서 혼자계시믄 생활비에 이거저것때메 일하시구 그럼 더 안좋아지실까봐...

올라오시라구했져....

그래두 수술하믄 완쾌되는병이라니까...

엄니두 별루 안아파하시는거같구.... 내색을 안하시는건지....

오늘 엄니하구 쇼핑하러가기루했는데....

세상에...오빠랑 같이가서 짐을 갖구왔는데.....tv도 한 10년은 넘은거...그렇게 보였음...

글구 가스렌지두 한쪽은 고장나구 한쪽만쓰시구....장난두 아니더라구여...

글구 젤 충격적인거...옷이 .....사계절루 2벌씩....그게 다 더라구여....

그래서 엄니 계신집...그거 팔구....울집에 계시던가...엄니가 원하시믄 울아파트집나온거 사드리던가...

그러기루하구....돈없으니까...대출이란걸 받아야겠져?? 흠...그거 우리도 받을수있나??

그런거에 눈이 어두워서...

그냥 같이사는게 편하겠다....

그래서 쇼핑두하구..그럴려구여.... 아버님이랑 시모한테는 미안한일이지만...

우리도 당한게 있기에...그런거 신경안쓰구...지금 주무시는 엄니두 많이아프시니까....

모....아...저 자랑할꺼있어여...어머니 여기오시는날...어머니한테 진짜 좋은선물받았어여...

결혼할때 암것두 못해주셨다구 다이아몬드 반지랑....진주 목걸이 귀걸이 세트루 해주시더라구여..

그거받구 감사하단말두 못하구 울었어여~~

울신랑....같이 손잡구 울었져....

지금...어머니하구시는거 좋슴니다...

아직 1주일정도됬지만....아가두 많이봐주시구...지금배속에 아가가 밖에있는아가때메 스트레스받았다구하는군여....ㅡㅡ^ 워낙에 극성이라...

가끔 저녁하기 싫어질때...제가하기싫어하는날은 오빠두 하기 싫어하드라구여....이상도하지..

그런날은 맛나는 저녁두 해주시구....

오빠 학창시절얘기하믄서,,,오빠욕하구...사진보믄서 여자시진있음 얘는 누구다 하믄서 다 알려주시구

전 오빠 옛날에 있었던얘기듣는거 디게 좋아하거든여... 잼있잖아여....ㅋㅋㅋ

아웅...계속 이렇게 살았음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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