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자전거도로
강동구 암사동 광나루지구에서 강서구 개화동 양화지구까지 38.3㎞에 달하는 강남지역 자전거도로와 성동구 자양동 뚝섬지구에서 마포구 망원동 망원지구까지 달리는 23.2㎞의 강북지역 자전거도로로 나뉩니다.
자전거 보관소가 있어 모두 2000여대의 자전거를 맡길 수 있답니다.
자전거도 빌려준대요 임대료는 시간당 3000원 정도
‘서울∼강촌 코스’는 70㎞ 정도로, 자동차가 많아 속도를 내기 곤란하므로 6시간가량 걸립니다.
경춘가도를 따라 달리므로 강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즐길 수 있는데 여름에 아주 시원하답니다.
초보자가 혼자 나서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코스니 꼭 고수분과 같이 가시길...
강촌지역 코스는 3곳으로 나뉩니다.
‘강촌역~구곡폭포’ 코스는 강촌역에서 창촌중학교 근처까지는 일반도로
이후 구곡폭포까지는 자전거 전용도로입니다. 연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물론 솔로로 가도 상관은 없어요 ^^
‘강촌역∼경강역 강변길’코스는 강촌역에서 100여m 가다 좌회전한 뒤 기찻길 밑을 지나면 시작됩니다.
서울에서 보던 한강의 경치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실 겁니다.
이 코스도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데이트 하기 좋답니다.
왕복 1시간30분 정도 걸립니다.
‘인천 코스’는 인천대공원을 출발해 소래, 시화지구를 왕복하는 30㎞ 도로입니다.
속도를 내기 용이한 코스로 1시간30분 정도 걸립니다.
출발 뒤 30분 정도면 소래다리에 도착하는데, 산을 끼고 도는 평평한 도로라 힘들지는 않습니다.
소래다리를 건넌 뒤부터 시화지구를 연결하는 새 도로가 직선으로 뻗어 있어 신나게 달릴 수 있습니다.
‘영종도 코스’는 인천역에서 출발해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의 영종 선착장에서 하선하면 됩니다.
첫 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공항남로를 거쳐 을왕리 해수욕장를 지나 공항북로를 일주하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약 5시간 정도.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경치와 직선으로 뻗은 도로가 아주 상쾌합니다.
관광지로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장이 있는 무의도,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인 실미도, 드라마 ‘풀하우스’ 세트장이 있는 신도 등이 있습니다.
자전거로 장시간 여행을 떠나려면 준비할 것도, 주의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장기여행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전거. 가볍고 잔 고장이 적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야간 운행을 자제해야 하지만, 유사시를 대비해 밝기 조정이나 깜박이 기능이 있는 헤드라이트와 후미등, 백미러 등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국도에서 타이어 바람이 빠지는 일이 다반사인 만큼 펑크에 대비해 펑크 패치 세트, 바람 넣는 기구, 드라이버와 몽키 스패너 등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엉덩이가 덜 아프도록 젤 패드도 안장에 덧씌웁니다. 자전거를 분실하지 않도록 자물쇠를 준비해야 하고, 나침반과 지도는 물론 바람을 막아줄 재킷과 긴 상의도 기본 준비물. 자외선을 막아줄 선크림도 꼭 챙겨서 2∼3시간에 한 번씩 발라야 합니다.
장거리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여유. 체력을 과시하기보다 하루에 60∼70㎞ 정도씩만 달려야 피로가 누적되지 않습니다.
마니아들은 장기여행을 혼자 나서는 것만큼 외로운 게 없다고 말합니다. 가능하면 그룹으로 움직이는게 좋지만 개인적으로 숙식을 해결하려면 코펠이나 버너, 텐트 같은 캠핑 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자전거 여행~ 함께하면 더욱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