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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컵맨 |2003.06.21 19:19
조회 110 |추천 0

제 나이는 올해 26 입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반강제적인 권유에 평택에 있는 공장에서 인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공장에서 제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작년 12월 중순에 내려와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과 올해1월부터 알게 되고 지금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조선족(불법체류자 아닙니다.) 입니다. 사실, 조선족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별로 안 좋은 이미지로 되어 있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만나서 알게 될수록 좋은 감정이 생기고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미 예감 하시겠지만 부모님이 반대를 하신다는 겁니다.

 

반대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키가 작다. 경제력이 많이 떨어진다. 문화가 많이 틀리다.

 

몇년살다가 맘 안맞으면 중국으로 도망간다. 그때는 어떻게 찾아올래? 등등...

 

그래서 저는 부모님에게 이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키는 160정도인데... 저는 170 이에요...

 

경제력? 그렇게 못사는 것도 아닌데...

 

문화? 조선족이면 우리와 거의 같은 문화를 가지고 있지 않나? 김치 담가서 먹던데... 

 

중국으로 도망? 맘 먹으면 우리나라 안에 숨어도 못 찾는데...

 

그래도, 싫다고 하십니다.

 

그 사람은 3월에 비자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3월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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