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롯데리아에서 있었던 일..

HeavenlyMan |2007.08.29 14:23
조회 770 |추천 0

이제 롯데리아 알바 5일 째 입니다.

때는 월요일,,

테이블을 닦으려구 돌아다니는데

여성 외국인 탱커(tanker) 한분께서 들어오시더니

아담한 햄버거 하나, 콜라하나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있더군요~

 

영어실력이 서툴지만..

외국인만나서 대화해보고싶은게 소원이었던지라..

다가가서 말 걸까 말까 이러면서 한 10분을 고민했습니다..

 

얼마나 햄버거를 천천히 잡수시던지;;;

 

아무튼,, 먼저 말을 걸어서 어색하게 시동을 걸었는데

예상외로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이되더군요-_-..

 

그러다가 메일 주소를 주면서 메일을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모든 대화는 영어로 했었습니다.. 한글은 그 대화내용을 한글로 나타낸것임..)

메일 내용엔 반드시

 

"로 테 리 아 에서 만난 나를 기억하시나요"

라고 영어로 적어서 보내주면 "아하" 하고 반응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그때,

한 가지 강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로테리아....?... 로테리아가 뭐지? 레스토랑 같은 용어인가?...

 물어봐야지..'

나 :    "What 's 로테리아?"

 

그 여성탱커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여자 : "아.. 여기 매크날드인가요 그럼?"

 

'메크날드...? 이건 또 뭔 콧구멍에서 구더기 나오는 소리지.... 여긴 롯데리아인데...

여자가 잘못찾아왔구나...'

 

나   : "여긴 롯데리아에요"

여자 : "로테리아 맞네요"

나     : "아 손님... 여긴 롯데리아랍니다 로테리아 아니에요...

           로테리아는 무슨의미죠?"

 

여자 :  롯..테리아.... 로옷테리아.... 로테리아...

나   :   로옷테리아... (아.. 롯데리아 ㅅㅂ...)

 

 

나중에 인사하고 집에가면서 어이없어서 혼자 실컷 웃었답니다.. 이놈의 콩글리쉬...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ps. 악플 다시는 분들;;; 전 재미있으셔라고 쓴것아니라는것을;; 기억해주세요;;;;

그냥 하루 있었던 일을 적은거에요~~~ 콩글리쉬써서 쪽팔렸다는것을....ㅎㅎ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