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20살에이른직장인입니다.
충무로는디자인,인쇄소로유명한곳이죠.
모두들영화가어쩌구...뭐이런걸로알고계신데
아주거리가멀다는........................
어쨋든다른소리집어치우고
여기에글쓰면그때그분이보실수있을까해서요
월요일아침.비가갑자기팍.........쏟아졌던거기억하시나요?
전그때아침에비가안오길래당당하게
우산을놓고집을나섰습니다.
근데지하철에서내리고밖으로나가니.......이게왠낭패
그러나출근시간에맞춰가려면.비가잠잠해질새도없이
저빗속을뚫고뛰어야할마당이였습니다.
그래서비를맞고열심히걸어가는데
참고로.저그때베이지색블라우스같은거에
하얀색치마입고있었습니다.
그때제뒤에서누군가가."저기요!우산같이써요~"
그래서뒤를돌아봣는데.연두색티;;그리고분홍색우산...
이것밖에기억이안나요
저영락교회랑우체국쪽으로가던여자입니다.
머리는뽀글뽀글파마햇는데.묶고있었구요.
어쨋든.비를쫄딱맞고가고있는제게
처음보는분께서우산을씌워주시고는
한쪽어깨가다젖으시는데도.열심히우산을씌워서회사근처까지
데려다주시더라구요ㅜㅜ
이렇게감사할때가...............가시는길하고좀반대되는것같았는데
저때문에돌아가신건아닌지.
어쨋든저는결국초반부에맞은비로인해옷은다젖었고
축축햇지만마음만은따뜻했습니다.우산씌워주신분너무감사합니다.
혹시다음에저보시면인사라도해주세요
제가커피라도한잔사드려야되는데...........그날회사출근시간때문에경황이없어서
어쨋든.그때연두색티에분홍색삼단우산쓰신여자분
너무감사해요!
정말아직세상은살만하다는말이왜나오게된건지
처음으로몸소느꼇답니다.요즘사람들각박하다고하지만세상은아직살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