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이든 아저씨가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

변태아저씨... |2007.08.30 11:18
조회 859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아저씨 때문입니다.

 

저는 나이든 남자가 미쳐버릴 정도로 싫습니다..

 

아주 어릴때부터 그랬습니다..

 

동네에 바바리맨들이 많았고.. 유치원 시절부터 보고 자랐습니다.

 

동네가 구질구질해서 그런지 저희동네 유난히 많습니다.

 

추가로 친구의 경험담 하나를 말하자면..

 

어린시절 친구들과 놀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바지를 내리고 있더랍니다..

 

아주 어린시절이라 (유치원정도..) 그게 나쁜짓인지 구분을 잘 못할때 였던거 같습니다.

 

그 아저씨가 바지를 내리고 다가오면서 내친구들을 불렀다고 합니다.

 

애들은 아저씨가 부르니까 쭈뼛쭈뼛 다가갔는데.. 그 아저씨가 꼬마어린이들에게 이랬답니다..

 

'여기서 맛있는 요구르트 나오는데 먹어볼래? '

 

아주 어린시절일이라지만.. 이런 일은 기억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제 바바리맨들을 봐도 크게 놀라지 않을 정도로 일상화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전 나이든 남자가 너무 싫습니다. 꼭 변태스런 것 때문은 아닙니다.

 

나이든 남자들은 여자를 너무 무시합니다. 자기보다 약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지하철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다리가 아파서 다리를 꼬고 앉으려는데 옆에 아저씨를

 

발로 건들였나봅니다. 전 느낌이 없어서 건들인지도 몰랐습니다.

 

근데 옆에 아저씨가 절 갑자기 째려보더니 하는 말이 ' 발로 차고 지랄이야..'

 

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을 뜨고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그 아저씨는 신문을 보느라고 그런건지 엉덩이를 의자에 반만 걸치고 다리는 쫙 벌린채로

 

앉아 있었습니다. 저도 순간 욱해서 '입이 참 더러우시네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기분 상하기 싫어서 꾸욱 참았습니다.. 아침부터 지랄이라는 말을 들으니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습니다. 겉보기에는 점잖은 직장인인거 같아보였는데.. 참..입이지랄맞네요.

 

또..전에 다니던 회사는.. 성희롱 때문에 그만 두었습니다.

 

회사 전무님이 아주 무셔우셨는데.. 맨날 소리지르고 혼나고.. 자기가 한말도 번복하면서 혼내고..

 

아무튼 정말 인간이하였습니다. 근데 이 잡종이 기분만 좋으면 엉덩이를 툭툭 더듬더군요...

 

같이 일하는 여직원은 회식때 노래방을 갔는데 뒤에서 껴안았답니다.

 

기분 나쁘다고 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말씀드렸지만.. 계속 이어졌고..

 

결국엔 회사 더 높은 분께 사실을 말씀드리고 그만두었습니다.

 

무슨 징계조치가 있을꺼라고 기대했는데.. 같은 남자라서 그런지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는거

 

같더라고요..

 

다른 회사에서는 .. 회식때 나이트를 갔는데 브루스 타임이었습니다.

 

회사 부장님께서 여직원들 한명씩 델꼬 나가려고 작업하고 계시더군요..

 

전 얼굴 푹 숙이고 모른 척 하고 있었는데.. 다른 여직원들이 다 거절하고..

 

제  차례까지 오더군요.. 저 당연히 싫다고 거절했습니다..

 

그 때 갑자기 부장님께서 하시는 말씀.... ' ㅇㅇ씨 진급하기 싫어?'

 

저 그때 너무 짜증나서 ' 싫어요' 이러고 거절했습니다..

 

옆에 있던 저보다 나이어린.. 20대 초반의 여직원이 끌려 나가더군요..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애를

 

끌고 나갔는데 얘가 울면서 들어오더라고요... 더듬었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울더라고요..

 

그 부장님 집에서는 천사 아빠에 교회에서는 집사시랍니다.. 교회다니시는 분이 이래도 되나요?

 

이 외에도.. 친구들 만나려고 화장하고 나가면 운전하는 트럭기사들 택시기사들.. 등등 기타

 

예의없는 운전자들.. 띡띡 거려서 쳐다보면 느끼하게 웃으면서 잉크하고 가고

 

남자들.. 쳐다보는거 본능이란거 압니다... 그냥 쳐다보는건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나이 어린 남자와 나이 많은 남자의 차이점이 뭔지 아십니까?

 

나이 어린 남자는 느끼하게 보는게 아니라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치면 눈을 피합니다..

 

나이든 남자는.. 처음 쳐다볼때부터 아주 느끼하게 한곳을 응시합니다.. (어딘지는 아시죠?

 

그러다가 눈이 마주치면 느끼하게 웃으면서 제 눈도 뚫어져라 쳐다보고 뒤돌아서까지 쳐다봅니다.

 

어떤 인간은 지나가면서 '알바 안하실래요?' 이러고 가고.. 정말... 남자는 나이들면 다 그렇습니까?

 

지나가다가 일부러 부딪히고 가고... 술 취한 노숙자들 왜 꼭 여자가 옆에 지나가면 휘청거리면서

 

부딪힙니까? 부딪히면서 꼭 씨익 웃고 가는데 입을 찢어버리고 싶습니다...

 

지하철 타면 아저씨들 땀냄새 때문에 죽겠습니다.

 

나이든 남자들.. 왜케 안씻습니까? 정말 지하철에서 숨참느라고 너무 힘듭니다.

 

냄새 때문에 토할꺼 같고요.. 비위도 약한데.. 정말 더러워서 차를 한대 사던지 해야지.. ㅜㅜ

 

제가 정말 걱정이 되는것은.. 이러다가 정말 사회생활도 못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직장에서 부딪히는 사람들도 회사 부장님 차장님.. 대리님.. 다 변태로만 보입니다.

 

남자친구도 나이들면 변태되지 말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얘기해줍니다...

 

이러다가 정말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되는거 아닌지 너무 걱정됩니다..

 

물론 모든 남자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원래 안좋은 면이 더 커보이듯이..

 

제 눈에 다 그런 남자들만 눈에 보입니다...

 

이 글을 읽는 나이드신 남자분들... 제발 반성좀 해주세요,..,. 제발.. 앞으로그러지 말아주세요..

 

사는게 힘듭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