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cd기를 이용하는 편이라 은행 창구에 갈 길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 은행갔다가 참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창구 업무가 많아서 통장개설이나 지로 입출금 각각 나눠서 하고 있더군요..
뭐 이거야 오래전부터 이용해 온 부분이지만,,
솔직히 그것도,,, ㅁ뭐 은행입장에서는 편하겠지만,, 인간미가 참 없더군요..
바빠서 기다리기 뭐한고객은 기계를 이용하더라도,, 나이드신 어른이나,
기계가 익숙치 못한 사람은.. 창구에서 해줘야 하는데,, 물론 난리 피면 해주긴 하더군요.. (목격담)
청원경찰이 기계 이용할 수 없으면 안된다는 식의 강요아닌 교육을 해주기도 하고,,
뭐 내가 가하게 본 부분일 수 있지만,, 하여간..
오늘 제가 겪은 일은...
일요일날 여행을 가게되어서,, 뭐 여행경비야 있지만,, 그래도 기분이 기분인지라,,저금통을 탈탈털어 경비에 보탤까해서 동전까지 분류했습니다.
묵직한게 왠만한 쇼핑백하나더라구요.. 그래서 입금을 하고,, 입금한 돈 보태서 은행에서의 환전서비스까지 받으려고 갔지요..
근데 왠일입니까 은행 동전바꾸는것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딱 두시간이랍니다.
점심시간도 아니고 업무 개시 기다려서 바로 와야 교환할수 있다는거지요..
그것또한 청원경찰이 나서서 얘기하더군요,,,
공항가서 환전하면,, 할인권이 있지만,, 왠만하면 북적되는 공항보다 하루 이틀 미리 환전을 해놓을까해서 갔던거였는데 여튼...
교환이 아니라 입금하는것도 시간맞춰와야고 청원경찰에게 물으니, 오전에 오면 되지 하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한참 일하고 있거나,, (직장에서 교환하려면 직장까지 전철을 타고 가지고 와야 하며, 일하는 중에 나와야 하는 시간이며, 쉬는 날은 보통 일요일인데,, ) 하는 시간인데,, 그리고 내일은 토요일 은행은 하지 않고 일요일 여행..
결국 환전은 일요일 공항에서 그냥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동전교환도 포기했습니다.
나이드신 청원경찰분이라,, 더 언성은 높일순 없었지만, 아니 은행에 돈을 입금하겠다는건데도,, 동전이니깐 받지 않는다는게 기분이 나빠서 물어봤더니 동전은 입금이나 교환이나 10시부터 12시까지 와야 한다는말만 되풀이..
손님이 많은거 이해하지만 빨리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은행 문닫을 시간도 아니고 (은행 문닫을려면 1시간 반이나 남았었음)
짜증내면서 뒤를 돌아서서 가고 있으니 작은 목소리로 그러시더군요..
정... 급하면 해드리고,,,,,
헉 기분 상할때로 상하고,, 집으로 와서 동전 아버지께 드리며서 이거 월요일날 교환해서 쓰시라고 하고,, 전 그냥 그 은행(*기업,, 신림역점)은 안가고,, 잘 여행갔다와야겠습니다.
수수료 받기에만 급급한 .. 이자로 챙겨먹기에 바쁜 은행이 아니라,,
몇몇 은행만 선행하는 친절은행이 아니라 전은행이 그랬음 좋겠네요..
아님 동전입금도.. 일반인이 할수있도록 cd기에 붙여 놓으시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