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 사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제 헤어진 여친 넋두리좀 해볼까해서요...
그녀와 전 8년전에 만났었습니다...
회사에 갓입사한 그녀는 참 순수해보였고...웃는모습이 참 아름다웠었지요...
서로 호감을 갖고 있었지만....나이차이도 있고...사내에서 사람을 만나는건
사회생활에 도움이 안될것같아 조심스러웠습니다.
헌데, 그녀가 다가오더군요.
용기가 나지 않아서였겠지만...다른사람을 통해서 다가오더군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진정으로...제 생애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집이 어려워 기다렸고...동생들 학비문제가 있더군요...
그녀의 나이가 있어 기다렸습니다...
그후 전 회사를 그만두고...조그마한 가게를 하게되었고...
몇년동안 힘든시기를 보내고 이제 최소한 월급받는 사람들보단 괜찮을정도로 안정화되었지요...
헌데...
그녀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답니다...
돌아와달라고 매달려도 봤구요...
자존심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그녀에게 돌아와 달라고...기다린다고... 매달려봤었습니다.
하지만...돌아오는 대답은...
"미안하다고...이미 그사람을 사랑하게 되버렸다고...자기를 보내달라" 는 말이더군요...
그후에도 그녀를 못잊고...
술마시며 잊으려해도...필름이 끊기도록 마셔봐도....
힘이드네요...
이렇게 비가오고...
손님마저 잘 들어오지 않는날엔...더더욱 그녀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녀의 모습...회사 퇴근하고 활짝 웃으며 가게문을 열고 들어오던 그녀모습이...
얼마전 그녀의 싸이홈피에 들어가보았습니다...
그사람과도 헤어진것 같더군요...
하지만...돌아오진 않을것 같습니다...기다린다 했을때...
그 사람과 헤어진다해도 다시 돌아오지않겠다고 했었으니까요...
저역시 이제 돌아온다해도 그녀를 받아들이기 힘이들것같구요...
그럼에도 이토록 그녀를 못잊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바보이겠지요...
8년간의 사랑을 3개월만에 정리한다는게 힘든것도 사실이겠지만...
오늘은 그녀가 웃으며 가게문을 열고 들어올것 같네요...
긴 글...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