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몰래몰래 네이트 톡만 보다가 저도 글을 남깁니다.
주말을 심히 우울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하였네요.
저희집에는 4년차 말티즈와 7개월차 요크셔를 기르고 있습니다.
저희가족(부모님,저)을 너무 잘따르고 애교많은 강아지들이지요.
어머니의 엄격하신(???) 배변교육으로 인하여 저희 2마리 강쥐들은 화장실에서 대,소byun을
가린답니다.
이틀전 토요일..저녁..무한도전을 마치고 갑자기 화장실을 가야할 일이 생겼기에..
부랴부랴 화장실로 가서 화장실용 신발을 신고 용변기로 걸어가는순간...
타일의 미끄러움으로 인하여 쭈아아아악. 미끄러졌답니다.
미끄러지면서 앞쩍을 하게되어지요......大자로 말입니다.
참고로 저희집 화장실은...욕조를 부셔버리고 욕조자리에 용변기를 설치해놓았기에 좀..넓은..
화장실의 구조가 되어있지요..
아아아아 비명도 지르지 못한채..입에서 느껴지는...그 무언가 집지름한..
제가 넘어진 자리에 하필 제 입술이 타일이 닿았던 그자리에
저의 사랑스런 (ㅠㅠ) 둘째 넘(숫컷입니다)의 xxxx가 있었던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강쥐가 먹는 간식..사료등을 맛보았습니다.
두친구들이 먹기에 어떠한지 맛보려구요..
하지만 이건.......아아아악
정말.....붹스러웠습니다.
아아아아악 소리지르고난후 열심히 입을 비누칠..폼클렌징..심지어 샴푸까지..
다 동원하여 닦았으나 그 느낌은 아직까지도 지울수 없답니다.
주말을 다 망쳐놓은 그넘...
눈치도 없는것이 저좋다고..졸졸졸 쫒아다니고...
잘때 저옆에 들어와서..그 넓은 힢을 제 얼굴에 가져다 대고..
(참고로..그친구는 저 잘때 저 자는 방향 반대편으로 즉 제 발쪽을 자기 머리쪽으로 향하여
자곤합니다..)
아직도 그때의 향기와 느낌이 기억에 남아있는듯 하니..
괴롭습니다.